2025.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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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 이재명
"소년공에서 대통령까지"…외신이 주목한 '이재명의 삶'
해외 주요 언론들이 한국의 제21대 대통령이 된 이재명 당선인의 삶에 주목하고 있다. 3일(현지시각) AP통신, 가디언, NHK 등 외신은 소년공 출신으로 인권 변호사를 거쳐 대통령 자리에 오른 이 당선인의 인생사를 깊이 있게 다루며 그의 정치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AP통신은 "초등학교를 졸업 후 생계를 위해 야구 장갑을 제조하는 공장에서
이재명, 부산 민주당계 대선 후보 득표율 첫 40% 넘겨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에서 민주당계 대선 후보 중 처음으로 40% 득표를 넘겼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번 대선 개표 결과 부산에서 40.14%를 득표했다.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부산에서는 민주당계 후보가 40% 이상 득표를 한 적이 없다. 지난 2002년 진행된
'이재명 정부에 바란다'…대구 시민들 각계 목소리
21대 대통령 선거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4일 대구지역 시민들은 각종 사회 문제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주문했다. ▲은재식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위원장 불평등, 양극화, 성평등, 기후 위기, 고령화, 저출산, 돌봄 등 국내 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가야 한다. 특히 1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의료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고 풀어가야 한다. 대선
"美, '조용한 위기' 우려…무역 협상, 한미 관계 첫 과제"[이재명 정부]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한미 동맹 간 '조용한 위기'가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며, 무역 협상과 방위비 분담 논의가 새 정부 한미 관계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미국 전문가가 진단했다. 앤드루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 석좌는 3일(현지 시간) 논평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어려운 무역 협상 속에서도 한미 동맹을 유지하는 게 새 정부 최우선 과제 중
中전문가 "실용외교로 한중관계 개선 기대"[이재명 정부]
중국 전문가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계기로 한중 관계에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의 실용 외교 기조가 기존 한중 갈등 완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4일 관영 환구시보는 "이 대통령이 대선 전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실용 외교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
日 이시바 "韓과 흉금 터놓고 교류…노력할 것"(종합)[이재명 정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4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일 양국이 국제사회에서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일본과 한국은 서로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대해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
여경협 "여성 특화산업으로 '펨테크' 집중 육성해야"[이재명 정부]
여성 기업계가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에게 여성 기업을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하고 여성 기업 육성과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4일 논평을 내고 "국내 여성 기업은 326만개사로 전체 기업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해왔다"며 "새로 출범하는 이재명 정부가 복합적 국가 위기를 타개하고
'여성이 안전한 사회 만들겠다'…젠더폭력 처벌 강화[이재명 정부]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여성폭력과 디지털성범죄 등 젠더폭력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발간한 대선후보 정책 공약집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에는 회복·성장·행복의 3대 비전과 15개 정책과제, 247개 세부공약이 담겼다. 최근 몇 년간 논란이 된 딥페이크 성범죄, 이별 살인, 묻지마 범죄(이상동
'尹정부' 경찰국 폐지하고 경찰위원회 키운다[이재명 정부]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 및 민주적 통제를 위해 경찰국을 폐지하고 경찰위원회를 실질화하겠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을 3년 만에 폐지하고, 경찰 견제 기구인 국가경찰위원회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검찰 개혁으로 비대해지는 경찰의 수사권을 견제할 만큼 경찰위 권한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다. ◆'총경회의' 부른
'수사·기소' 분리하고 대법관 증원…사법개혁 드라이브[이재명 정부]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4일 오전 시작됐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모든 역량을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데 집중하겠단 입장을 밝혔으나, 정권 초기에 힘이 실리는 만큼 검찰·사법개혁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대통령은 수사·기소를 분리하고 대법관 정원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선 공약집을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