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장상수입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힘찬 태양의 기운을 받아 새해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대구시민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슬기로운 연대의 힘을 보여주신 시민들 덕분에 감염병 확산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해주시는 의료진 여러분, 소방관과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협조해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 대구시의회는 2021년 절박함으로 무장하고 일상 방역과 민생회복을 위해 시민들과 깊이 소통하며 더 힘차게 뛰어가겠습니다. 시민의 대표 일꾼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맑은물공급과 같은 숙원사업을 비롯해 뿌리산업 재도약과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미래신성장산업까지 대구의 성장을 이끌 과업들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현장을 살피고 챙기겠습니다. 32년 만에 강화된 지방자치 체제로 새 출발을 하게 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안착과 의회의 인사권 독립에 따른 조직 재정비 과정까지 차질 없이 준비하고, 주민이 중심이 된 강력한 지방자치 시대를 시민들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우리는 ‘함께’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꿈꿀 수 있었고 ‘함께’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습니다. 2021년, 대구시민의 힘으로 희망의 봄날을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대구시의회 30명의 모든 의원들은 '심사고거(深思高擧)'의 자세로 깊이 연구하고 발 빠르고 대담하게 움직이며 시민 여러분들의 새로운 미래를 앞서 준비해 가겠습니다. 새해에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천만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도전의 해 - 수적석천(水滴石穿)의 각오로 위기를 넘겠습니다.> 1. 대전환의 포스트코로나 시대, 그 출발점은 시민의 삶입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전 세계가 미증유의 감염병 바이러스에 맞서 공동체를 지켜내야 했던 고난의 시간이었습니다. 사회 전반의 비대면화가 가속화되고 생활·소비 패턴이 바뀌면서 시민들은 낯선 변화에 적응해야 했고 민생경제가 전례 없이 멈추고 침체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누구나 평범하게 누렸던 일상도 송두리째 흔들렸습니다. 마스크 없이는 어디에도 갈 수 없는 불편한 날들이 시작됐고 포근한 고향집에서 부모·형제·친지들을 만났던 명절도 그리운 사람들과 만나 새해 덕담을 나누던 연말연시도 포기해야 했습니다. 새해는 이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를 넘어 포스트코로나라는 새 길을 열어야 할 결정적 시간입니다. 서울시는 2021년을 '천만 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도전의 해'로 정해 담대한 도전과 혁신으로 흔들리는 시민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코로나19가 촉발한 대전환의 시대, 물방울의 힘이 모여 돌을 뚫는 수적석천(水滴石穿)의 각오로 시민과 함께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넘는 것은 물론 코로나 이후 완전히 달라질 새로운 일상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일상이 회복된다 해도 어제의 방식으로는 다시 살 수 없을 것이 자명한 만큼 시민의 삶과 도시 시스템 전반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설계해 나갈 것입니다. 나아가 이 대전환을 위기의 시대에 더 극명해진 불평등과 양극화 등 다양한 시대 문제를 해결하는 변화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2. 천만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7대 과제를 본격 실행합니다. 출발점은 시민의 삶입니다. 서울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열기 위해 ▲방역 ▲민생 ▲미래투자 3대 분야의 7대 과제를 본격 실행하겠습니다. 첫째, 지속가능한 S-방역체계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재난과 위기의 뉴 노멀 시대, 공동체를 지킬 유일하고도 가장 강력한 방패는 시민의 자율과 책임이 보장되는 생활 방역과 촘촘한 공공의료입니다. 서울시는 일시적 재난을 넘어 상시적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키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하고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서울시는 공공의료로 포용할 수 없는 자택격리 사태만큼은 막겠다는 각오로 중증환자 전담병상, 감염병 전담병상, 생활치료센터 등 치료 단계별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습니다. 또 무증상 감염을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확대하며 검사량을 대대적으로 늘려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부족합니다. 서울시는 새해 서울의료원에는 59병상의 '응급의료센터'를, 보라매병원에는 48개 중증환자 전담치료 음압병상을 갖춘 '안심호흡기 전문센터'를 조속히 건립하겠습니다. 그 외 나머지 시립병원도 감염병 치료병상으로서 대비체계를 갖추겠습니다. 나아가 위기단계에서 공공과 민간의 의료자원을 원활하게 수혈받을 수 있도록 서울 소재 약 50여 개 종합병원들과 긴밀한 민관재난의료시스템을 갖추겠습니다. 감염병 정책 연구는 물론 감염병 유행의 실시간 감시와 위험평가, 확산예측이 가능한 '조기경보시스템'도 구축해 서울의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도 강화할 것입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 겪었던 마스크 대란 등의 방역물품 부족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아의 방주와 같은 '재난관리자원 통합비축센터' 건립도 시작합니다. 2022년까지 연면적 1만㎡ 규모로 조성해 방역재난관리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둘째, 민생경제 조기회복과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1998년 IMF 사태 이래 가장 심각한 경제적·사회적 위기에 직면한 민생경제를 조기에 회복하고 고용을 안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상반기에 새해 예산의 60%를 조기 집행합니다. 일자리가 늘어나고 가처분 소득이 증가해 소비가 진작되는 민생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입니다. 총 2조1576억원을 투입해 감염병 확산으로 생계절벽에 직면한 시민들에게 직·간접 일자리 총 39만3000개도 제공하겠습니다. 구직이 시급한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계형 일자리, 실무 경험과 기술을 축적할 수 있는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물론 보육·돌봄 강화를 위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고루 창출하겠습니다. 중장년층의 은퇴 후 삶을 위한 일자리, 어르신 일자리 등 세대별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거리두기 격상으로 어려움에 놓인 골목상권 상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위해서는 시중은행과 협력해 1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를 지원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3조5000억원 규모의 보증도 지원합니다.홈코노미 소비 확대에 발맞춰 62억 원을 투입해 동네상권을 활성화하고 언택트 소비문화에 골목경제가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판매도 지원합니다.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 더 열악한 노동환경과 고용불안에 노출되어 있는 돌봄, 배달 등 필수노동자와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에 대한 보호 대책도 조속히 마련하겠습니다. 비정형노동자 사회안전망 강화와 사각지대 노동자 기본권 보장 등 총 24개 사업에도 올해 784억원을 투입합니다. 취약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자치구마다 1개소씩 운영하고 택배, 배달,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 보호를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도 전 자치구 운영을 목표로 올해 10개소를 우선 설치합니다. 셋째, 돌봄을 시민의 권리로 보장하겠습니다. 서울시는 돌봄을 시민의 권리로 보장하고 모든 시민을 사각지대 없이 포용한다는 목표 아래 아동·청소년, 장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공보육 인프라의 핵심인 국공립어린이집은 이용률을 올해 46%, 내년이면 50%까지 끌어올려 2명 중 1명이 다니게 됩니다. 초등 돌봄 인프라인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총 254개소까지 확대해 구별 평균 10개까지 촘촘히 확충하고 특히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거점형 키움센터가 총 5개소까지 확대됩니다. 어르신 요양시설인 시립 실버케어센터도 6개소 신규 건립을 추진하고 긴급 돌봄 공백 해소에 25개 자치구의 돌봄SOS센터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속적인 인력확충에 나서겠습니다. 50플러스 캠퍼스 및 센터는 16개소까지 확대해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중장년층 인생2막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코로나 시대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장애인, 저소득층, 노숙인 등 취약계층이 위기의 터널을 무사히 지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탈 시설 장애인 및 노숙인 지원주택은 올해 148호를 확충해 총 470호까지 늘리고 장애인 바우처 택시도 1만 대를 추가해 지금의 2배 넘는 규모로 확대합니다. 코로나19 위기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서울형 긴급복지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의 소득기준을 완화하고 노인·한부모 가구의 부양의무자 기준도 폐지하겠습니다. 한부모·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도 동등한 서울시민으로 살아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한부모 가정을 위해선 초기 미혼모 지원을 강화하고 가사지원서비스를 확대해 건강한 자립을 돕겠습니다.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을 위해선 13개 언어로 서울 살이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금융·세금납부 등 10개 분야 사회적응 교육을 운영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동학대에 대해서는 공적 대응체계를 확립해 보호를 강화할 것입니다. 넷째, 최대 현안인 주거안정, 오랜 숙원인 지역균형발전에 투자하겠습니다. 서울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시민 주거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서울의 오랜 숙원이자 서울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반드시 선결돼야 할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겠습니다. 핵심 서민 주거안정책인 공적임대주택 24만 호 공급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차고지, 빗물펌프장 등 저이용 유휴 부지를 활용해 2022년까지 8만 호의 다양한 유형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습니다. 미래세대인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도 매입임대주택 4100호를 신규 매입하고 임차보증금과 월세를 폭넓게 지원하겠습니다. 공공재개발 등 공공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습니다. 서민·중산층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주택으로 '공공전세주택' 3000호를 공급하고 무주택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도 제도개선을 통해 2023년부터 1만 7천 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 서울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등을 활용해 임대차 안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선 지난해 확정된 ’2기 철도망구축계획‘에 따른 사업을 구체화해 교통 소외지역에 철도 인프라를 집중 확충함으로써 고른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겠습니다. 또 강남권 공공기관을 강북권으로 옮기는 균형배치 전략으로 강북의 지역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2024년까지 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인재개발원과 서울연구원도 신속한 이전을 추진하겠습니다. 2019년 신설된 균형발전특별회계도 건실하게 운영해 생활SOC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자치구에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잠재력이 크고 발전이 필요한 서울시내 62개 지역에 대한 생활밀착형 지역생활권 실행계획도 내년까지 단계별로 수립합니다. 각 지역의 낙후성은 개선하고 경쟁력은 끌어올림으로써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주변지역까지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포스트코로나 시대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억제와 경제회복에 대한 전 사회적 노력과 시민적 지혜가 집중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고 혁신생태계를 개척할 절호의 시간입니다. 서울시는 올해 912억원을 투자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AI(양재), K-BIO(홍릉), 핀테크(여의도), 블록체인(마포)의 4대 고부가가치 혁신산업에 대한 기술기반 클러스터 집적을 가속화하겠습니다. 또 서울에 집중돼 전통적 강점을 가진 산업분야에도 468억원을 투입해 서울형 산업의 르네상스를 준비하겠습니다. 1만1000개의 ICT기업이 밀집한 서울산업의 심장인 G밸리를 고도화하고 인쇄, 봉제, 의료 등 전통 도시제조업에 대한 디지털화를 전폭 지원합니다. 신생 스타트업의 성장에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3곳 서울창업허브(마포, 성수, 창동)에서 올해 200개 이상 해외진출 기업을 배출한다는 목표입니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개발부터 인프라 지원,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4차 산업혁명, 비대면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견인할 대표 기술인 빅데이터(Big 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을 집중 육성하는 서울형 디지털 뉴딜 정책에도 2025년까지 1조1000억원을 투입하겠습니다. 디지털 도시의 기반 인프라로 서울 전역에 5,954km에 이르는 자가광통신망과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을 설치해 서울시민의 통신기본권을 보장하겠습니다.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활용을 위한 '빅데이터 통합저장소'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대내외 행정서비스에도 혁신적인 AI를 대폭 도입해 지능형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디지털 격차해소를 통해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스마트시티 서울을 완성해 가겠습니다. 여섯째, 기후대응 선도도시가 되겠습니다.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우리 모두의 의무입니다. 서울시는 '2050년 탄소중립도시'를 목표로 하는 서울형 그린 뉴딜로 기후위기 대응과 불평등해소, 녹색일자리 창출이라는 3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공공부터 솔선해 나서겠습니다. 서울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건물부문과 관련해 내년까지 노후 공공건물 353개소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등 대규모 공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친환경 모빌리티인 전기·수소차도 공공이 먼저 의무적으로 도입해 그린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내년까지 서울 전역에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전기차 충전기 2000기와 15개의 수소충전 인프라도 설치합니다. 또 산업화 시대 자동차 중심의 도시를 사람 중심의 걷는 길로 바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작년 말 퇴계로 2.6㎞를 보행친화거리로 탈바꿈한데 이어 세종대로 사람숲길 사업,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사업까지 차질 없이 진행해 서울역부터 광화문광장, 명동, 동대문에 이르는 서울의 중심지역을 걷는 길로 연결해 나갈 것입니다. 쓰레기 매립지 문제와 관련해선 수도권 지자체, 환경부와 협력해 대체매립지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일평균 1000t 규모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광역자원회수시설을 건립해 '서울 쓰레기 직매립 제로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성 평등한 서울을 만들고 청년에게 힘이 되겠습니다. 서울시는 성 평등한 서울을 만들고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과 편견 없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공공의 다양한 인권 보호망을 가동하겠습니다. 한국이 OECD 국가 중 성별임금격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성평등 임금공시제를 시행했습니다. 올해는 서울시와 시립대학교까지 본격 확대를 추진합니다. 기관별 성별 임금정보를 종합 분석해 개선방안을 이행하고 향후 민간부문까지 확대해 성 평등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여성안심특별시도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가겠습니다. 여성 1인 가구 24시간 안심 범죄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안심택배와 안심귀가 지원 서비스도 이용자 요구에 맞춰 편의성을 높이겠습니다. 날로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도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청년의 사회진출이 기약 없이 유예된 막막한 상황에서 꿋꿋하게 나아가고 있는 청년들과도 함께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청년 2만명에게 '청년수당'을 지원하고 청년 1000개의 꿈 사업을 통해 사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에겐 일 경험을,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은 새로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취업 절벽에 직면한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직무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취업까지 책임지는 '청년실업 해소 프로젝트'도 새롭게 추진합니다. 청년들의 부담이 가장 큰 주거와 관련해선 신혼부부임차보증금, 청년월세지원, 역세권 청년주택,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등 다각도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4. 안정적인 시정운영과 공정한 선거관리에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지난 1년은 오롯이 시민의 시간이었습니다. 미증유의 코로나19 위기에 시장 궐위라는 초유의 시련까지 겹친 서울이 새로운 일상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모두가 시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서울시를 믿고 각자의 자리에서 방역의 주체가 돼 주신 시민 개개인이야말로 가장 빛나는 영웅이었습니다. 방역당국에 협조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름도 빛도 없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서울시 가족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야말로 연대와 협력의 공동체 정신이 있다면 어떤 고난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희망의 증거입니다. 사회 구성원 우리 모두가 한 팀이 되어 분투한 지금 이 시간이 훗날 대전환의 역사 속에서 가장 극적이고 역동적인 발자취로 새겨질 것으로 믿습니다.서울시는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생활해도 될 만큼 일상을 회복하는 날,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는 그날을 향해 서울시민과 변함없이 함께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조직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시 전 공무원이 하나 되어 서울시정을 365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새로운 광화문광장, 공공주택 공급, 공공와이파이 구축 등 시민들과 약속한 핵심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조직 내 구조적·문화적 문제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성 평등한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무엇보다 오는 4월7일 보궐선거가 깨끗하고 엄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관리에도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서울시 전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을 철저하게 지키고 시민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시민의 새로운 일상에 대한 준비를 본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소상공인연합회 김임용 회장 직무대행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초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해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합회는 올해 '춤판 워크숍' 등으로 물의를 빚은 배동욱 회장이 탄핵되고, 김 직무대행 체제로 개편되는 등 내홍을 겪었다. 김 직무대행은 "조금만 견디면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 사태가 1년이 넘도록 지속되며 소상공인들은 직격탄을 맞아야만 했다"며 "소상공인들의 채무 비율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빚을 내어 겨우 연명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소상공인들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연합회는 내부적으로는 체제를 정비하고 소상공인 직접지원의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전달해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동안 정부와 국회에 강조해온 임대료 등 직접지원, 세제감면, 긴급대출 확대 실시, 금융부담 완화 등의 대책이 현실화돼 이 고통의 터널을 소상공인들이 지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직무대행은 "올해는 특히 소상공인기본법 시행 원년"이라며 "연합회는 이 법 실행의 중요한 매개체가 돼 700만 소상공인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특히 "이를 위해 올해 초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해 내부를 더욱 내실 있게 정비하며 소상공인연합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존경하는 56만 김해시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얀 소의 좋은 기운을 받아, 여러분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지난 경자년은 연초부터 창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국민 모두에게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폭발적으로 확산하는 감염병 재난에 우리 지역사회도 엄청난 고통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김해시민들은 한마음이 되어 코로나19에 맞서 싸웠습니다.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힘을 보탰을 뿐만 아니라, 착한 임대료 운동과 기부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분담하고, 부족해진 혈액 공급을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도 펼쳤습니다. 그간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1년은 우리 김해가 시로 승격한 지 40년째 되는 해입니다. 올해는 ‘더 나은 시정’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하고, 40년 동안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100년을 설계하겠습니다. 먼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과거 미 대선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은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슬로건을 내세웠습니다.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우리 삶의 가장 큰 화두는 경제입니다. 우리 시는 민선 7기 4년 동안 일자리 10만 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만 2년이 된 2020년 6월까지 57,062개를 창출하면서 목표 대비 57.1%를 달성해 4년 연속 전국 일자리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 지난 한 해 기업유치에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22개사 1조 3,844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해신규 고용 4,073명의 효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올해는 더 큰 성과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김해형 뉴딜’이라는 새로운 틀 위에서 경제 회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습니다. 이를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해 전략적 기업 유치에 집중하겠습니다. 또, 강소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의생명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스마트 제조혁신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겠습니다. 이러한 기업유치와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일자리 10만 개 창출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축년 새해를 「찬란했던 가야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문화도시, 김해」로 향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지난해,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제정과 국립 가야역사문화센터 김해 유치로 가야사 복원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올해에는 우리가 간직하고 있는 가야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주요 유적 국가사적 지정, 발굴체험교육관 건립 추진으로 가야 유산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또한, 2024 가야역사세계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이끌어내서, 같은 해 열릴 105회 전국체전과 함께 「2024년 김해 방문의 해」를 성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사람 없는 도시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인구 절벽과 지방 소멸이 현실화되는 시대에 도시의 미래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사람이 모여드는 김해’를 만들기 위해 도시 가치를 높이고 시민 행복을 추구하겠습니다. 지난해,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노력이 ‘국제안전도시’공인으로 이어졌습니다. 또, 국립 숲체원 유치에 성공하면서,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푸른 공간이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읍면 농촌마을에도 정부 농촌협약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획기적인 변화의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제, 더 확실한 변화를 보이겠습니다. 국제안전도시에 걸맞게 모든 정책에 시민의 안전을 우선 고려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아동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새롭게 추진해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복지·문화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여 난개발로 상처 입은 공간을 치유하는 한편, 사람과 물류가 원활하게 소통하는 철도교통과 도로교통망을 갖추어나가겠습니다. 올해, 우리 시는 불혹에 접어들었습니다. 미래 100년을 설계하기 위해 새롭게 토양을 다져야 할 시간이 도래했습니다. 저와 우리 시 공직자 모두가 앞장서겠습니다. 묵묵히 일하는 하얀 소처럼 끈기 있게 걸어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가 “나는 김해사람입니다.”라고 자부심을 느끼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새롭게 태어날 김해시로 나아가는 길에 시민 여러분께서 뜻을 모아주시고 동행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올 한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일 다 이뤄지길 기원드립니다. 현재 우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다양한 대내외 정세변화로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어려움과 악조건 속에서도 태안군민들의 저력과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그 어느 때 보다 눈부신 지역발전을 이뤄냈습니다. 가로림만 연륙교 등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 반영,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예비지정, 안흥진성 국가문화재 지정 등을 비롯,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처음으로서울대와 인공지능 관련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또 전국 최초 대규모 공동묘지 정비와 전국 최대 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등 수많은 성과들을 거뒀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내년에는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이라는 과제를 균형 있게 풀어가면서 신성장 동력 사업의 본격 추진과 가시적 성과를 도출에 힘쓰겠습니다. 작지만 가장 강한 지자체가 되기 위해 온 행정력을 모아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타 도시에 없는 태안만의 색깔로 경쟁도시에 비교 우위를 선점하고자‘최첨단 과학도시’, ‘건강한 치유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스마트 수산도시’, ‘포용적 교류도시’라는 전략으로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인 ‘신해양 거점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것입니다. 새해에도 우리의 삶을 바꾸는 행복한 여정에 함께 해주시기를 바라며, 뜨거운 관심과 애정으로 군정에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2021년 새해를 맞아군민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축년에는 모든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 넘쳐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있는 구민 여러분 모두에게 존경과 응원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주민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고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존경하는 35만 구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우리는 드디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K-2 군공항 이전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이는 35만 구민 모두의 승리라 할 수 있으며 이로써 이제 우리 동구는 혁신적 성장의 중심에 당당히 서게 될 것입니다. 2021년은 그 서막을 열어갈 성과 창출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우선, 혁신적인 지역발전을 이끌어 우리 동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생태계의 보고(寶庫)로 월드클래스 명품 정주 여건 조성에 마침표를 찍겠습니다. K-2 군공항 이전 후적지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공간으로 만들어나가고 안심뉴타운, 신암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신암·신천·효목지구의 재건축, 재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성하여 동구 전체를 명품 주거단지로 만들어가는 한편, 율하첨단산업단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준공을 서둘러 산업생태계의 혁신적 발전을 꾀할 것입니다. 도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동구를 고품격 디자인타운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2021년은 대구 동구가 낡은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품격 넘치는 디자인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동구 시범거리'를 선정해 광고물, 간판, 가로수 등을 정비하고 디자인 개선 사업을 도시 전체로 확산시킴과 동시에 사계절 꽃 거리를 조성하고 도시 곳곳에 선진 디자인을 입힌 분수대를 설치해 도시의 자긍심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성장과 변화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촘촘한 민관협력으로 복지서비스의 수준을 높여나가는 한편 어르신, 여성, 아동 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살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동구주민 여러분! 대구·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설 동구의 힘찬 미래를 위해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리며 위대한 변화, 멋진 동구의 앞날을 함께 바라보며 나아갑시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30일 "웃음과 신바람 넘쳐나는 직장, 안정되고 든든한 그룹, 국민 가슴에 오래 기억되는 기업, 미래 주역이 원하는 그룹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자"고 당부했다. 우 회장은 이날 발표한 2021년 신년사에서 "SM그룹은 개인과 사회의 공존을 먼저 생각하고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윤리·상생·환경경영, 마음을 담은 사회공헌을 통해 존중받는 그룹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M상선은 지난해 우방산업과 대한해운LNG 등 부문별 특성화를 꾀해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2년 연속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사와 체결한 LNG장기대선 계약 및 2M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우 회장은 "그룹 해운부문은 앞으로도 신조 투자와 미국 동안노선 개척 등 자타가 인정하는 해운물류 종합운송선사로의 기틀을 착실히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우 회장은 "코로나19라는 복병과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하고, 부동산 규제 강화,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갈등, 글로벌 경기침체 등 극복해야 할 것들이 첩첩산중"이라며 "여느해보다 우리를 위협하는 요소가 도처에 있는 만큼 역량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그룹의 백년대계를 위한 지속가능한 경영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와 기업의 미래는 사람이 좌우하는 만큼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인재 육성발굴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은 30일 "2021년 대전환의 기로에 선 우리 무역이 코로나19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하고 수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다가오는 2021년을 맞아 신년사를 발표해 "지금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는 수년이 걸렸을지 모를 거대한 변화를 단 몇개월 만에 압축적으로 이뤄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단절된 일상이 디지털 기술로 연결되면서 사회 전 분야에 걸친 광범위한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리쇼어링·니어쇼어링의 본격화와 이에 따른 글로벌 가치사슬(GVC) 구조 변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봤다. 아울러 "코로나19를 계기로 세계 각국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기존 통상질서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2021년 무엇보다 무역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코로나19로 기업인이 해외 출입국 및 수출입 물류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무역환경의 변화와 리스크 요인을 분석하고 유망 신산업과 전략시장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 무역의 미래 성장전략을 제시하겠다"며 "글로벌 통상현안에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우리 기업의 통상 대응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미국 신정부 출범에 맞춰 새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이어 "무역의 외연 확대에도 힘쓰겠다"며 "스타트업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회원사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는 한편 우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맞춤형 연수과정,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으로 무역인력 양성 효과를 극대화하고 무역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이전과는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무역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무역인의 혁신과 도전정신은 우리 경제의 활로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021년 흰 소의 해인 만큼 은근과 끈기, 참을성을 지닌 소처럼 어려운 여건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코로나19 위기 역시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한국 무역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21년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으로 새해를 맞이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민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인들이 기업가 정신을 되살려 코로나 이후를 대비한 투자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 새로운 규제입법을 막고 기존규제를 혁파해야 한다”면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관련 최소한 중소기업 대표는 경영활동이 가능하도록 힘을 모으고, 주52시간제는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추가적인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화와 협업을 뒷받침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정부의 시책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며 "기초지자체 협동조합 지원조례의 전국 확산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판매 행위에 대한 허용범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우리는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았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서 “함께 한다는 연대와 협력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각자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신교 양대 연합기관 중 한 곳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28일 신년사를 발표했다. 한교총은 "포기하지 말고, 달려갑시다"라는 제목의 신년사를 통해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는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는 길 앞에 다시 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 새 꿈을 꾸자. 학국교회가 부흥하는 꿈, 대한민국이 새로워진 꿈을 꾸자"고 밝혔다. 한교총은 "인류 역사에서 인간을 이긴 바이러스는 없다"며 "그러므로 우리 모두 견뎌내자. 함께 힘을 모아 버리자. 아무리 거센 파도도 바위를 이길 수 는 없다"고 코로나19 상황을 잘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또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성공과 탐욕의 미몽에서 깨어나자"며 "우리 마음을 어지럽히는 분노와 증옹의 부유물을 걷어내며, 다시 순결하고 정화된 영혼 위에 사도행전적 신앙을 회복하자"고 했다. 한교총은 "태풍 속에도 날개 치며 치솟는 독수리처럼, 포기하지 말고, 비상(非常) 신앙, 비상 기도, 비상 헌신으로 더 높이 비상(飛上)하자"고 끝맺었다.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경자년이 저물고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1년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 이루시길 바라며, 항상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20년은 외부로부터의 도전으로 힘들었던 한해였습니다. 통합 10주년을 맞아 대도약과 대혁신의 해라는 시정 목표를 세우고 힘차게 출발했던 창원시는 연초부터 암초에 부딪혀 위기를 맞아야 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사상 최장기간의 장마와 초강력 태풍, 15년 만의 시내버스 파업사태 등 유례없는 시련과 만났지만,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강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음식물자원화처리 시스템이 멈추지 않도록 스스로 격리를 자청한 13명의 의인은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 소식은 전파를 타고 전국에 알려졌고, 많은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2003년 태풍 '매미'에 버금가는 두 차례의 재난 상황에서도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은 시민 여러분께서 솔선하여 노력해 주신 결과로서, 저에게도 매우 감명 깊었던 일로 기억되었습니다. 세계의 시간은 멈추었지만 우리의 시간은 결코 멈추지 않았습니다.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활용해 비대면 국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그중에 하나였습니다. 모든 도시가 행사를 취소할 때 창원시는 비대면 축제라는 새로운 전형을 창조했던 것입니다. 세계 최초로 온라인 PR플랫폼 오아시스를 만들어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행사도 개최했습니다. 원래 오프라인 세계화상 비즈니스 행사로 계획했지만 코로나19에 굴복하여 포기하기보다 새로운 방법으로 돌파하는 쪽을 선택하였고, 전 세계 중화상단으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끊임없는 도전에 맞선 우리의 응전은 마침내 온 시민의 염원이던 한국재료연구원 승격을 완성하였습니다. 제2신항 명칭을 진행신항으로 확정지었습니다. 통합창원시 재정특례 연장도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창원시의 특례시 지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2021년은 미래 10년을 시작하는 첫 해입니다. 올해의 시정목표는 플러스 성장의 원년입니다. 지금까지 축적해온 도전과 성공의 기반 위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대전환하는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입니다. 역성장의 고리를 끊고, 시정의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토록 하기 위해 인구 반등, 경제 V턴, 일상 플러스를 3대 전략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혁신적인 스마트·해양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핵심이 될 창원형 뉴딜은 과감한 재정투자와 공격적인 전략으로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미래 100년 경쟁력을 책임질 진해신항은 디지털 물류, 신제조, 첨단산업이 집약된 스마트항만의 전초기지가 될 것입니다. 명칭에 걸맞은 권한과 실리를 확보하고, 항만 배후부지 지정 및 배후물류 산단 조성도 조속히 국가사업으로 추진해 창원의 항만 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 세계적인 랜드마크 마산해양신도시를 대표할 국립현대미술관 유치도 가시화해서 동북아 신해양 거점도시로 비상하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상생과 공존의 포용도시를 만들고, 비정규직센터 설립 등을 담은 창원형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로 한 걸음 더 전진하겠습니다. 2030 스마트 기후환경도시 기반 구축과 2050 탄소중립로드맵 수립 등 기후 위기에도 더 치밀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일상 대변혁을 위해 시민이 느끼는 불안, 불편, 불쾌, 불만을 없애는 '4不 혁신' 프로젝트도 추진하겠습니다. 창원형 간선급행버스(BRT)는 원이대로 9.3㎞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우선 추진하고, 1단계 공사가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우리 창원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팬데믹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한발씩 전진하며 대도약의 기틀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제 1년 후면 창원특례시가 출범합니다. 2022년 1월1일은 창원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없던 새로운 자치 모델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습니다. 2021년은 그날을 준비하는 역동적인 한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연대와 협력으로 힘을 모아 정진한다면 플러스 성장의 시대가 우리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새해 소망하는 모든 일 이루시길 바라며, 항상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11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향우인 여러분! 동료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시련 앞에서 더욱 강인해지는 밀양의 정신으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계시는 자랑스러운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신축년 새해에는 강인한 힘과 끈기의 상징인 흰 소의 기운으로 코로나19를 뛰어넘고 행복하고 힘찬 한해로 나아가기를 기원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 우리 밀양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위기에도 산업, 문화,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더 큰 밀양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정부 차원에서 경기 회복과 차세대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한국판 뉴딜정책이 본격화돼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우리시는 이런 정책 변화에 대응해 이미 확보한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자립적인 성장기반이 될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밀양형 뉴딜사업과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전략사업 추진에 힘쓰겠습니다. 새로운 도전과 혁신이 요구되는 지금, 시가 더욱 힘차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변함없는 지지를 간곡히 당부드리며 2021년도 중점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안전한 스마트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우선해서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고 지역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온 행정력을 결집하겠습니다. 또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112와 119를 연계한 스마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해 수돗물 공급 및 관리체계 스마트화, 자연 친화형 그린 공간 확대와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스마트 그린 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공영주차장 확충, 불합리한 노선 조정 등 교통 약자를 배려한 시민 중심의 밀양형 교통체계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기업퍼스트, 나노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하겠습니다. 스마트그린 산단과 청년친화형 산업기반을 조성해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해 나노융합국가산단을 조기에 분양하겠습니다. 밀양상생형일자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산단 입주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이끌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더하겠습니다. 또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지원, 밀양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으로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회복에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스마트 6차 농업 수도 밀양'을 전국에 선포하겠습니다. 미래 첨단농업의 핵심 거점이 될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차질 없이 조성하고 스마트팜과 연계한 청년농업인 집중 육성으로 미래농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지난해 설립된 밀양물산을 거점으로 전국 최고의 농식품 클러스터를 구축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마련하고 맞춤형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운영과 스마트 청년 창업 농의 안정적 정착지원으로6차 농업의 수도 밀양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청정 영남알프스 관광 매력 도시 밀양'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밀양의 청정한 자연환경은 관광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연계해 밀양의 전통, 역사, 문화를 기반으로 밀양다움이 제대로 녹아있는 밀양만의 독창적인 관광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사계절 체류형 관광의 거점이 될 밀양관광휴양단지의 조속한 추진과 밀양아리랑 수목원, 영남알프스 등산학교 등 특색 있는 산악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명실상부한 영남알프스 관광 매력 도시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희망이 넘치는 교육·복지·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한국판 뉴딜정책과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한 맞춤형 교육 지원 정책으로 지역 안에서 시민과 함께 훌륭한 미래 인재를 키워 낼 수 있는 행복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부터 노년에 이르는 시민 중심의 사회복지 서비스 통합지원으로 보편적 나눔 복지를 실현해 시민에게 힘과 위로가 되는 따뜻한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시정의 주인공은 시민입니다. 시민의 생각과 말씀을 적극 수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시민행복 프로젝트,' '시민아이디어 공모,'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발굴' 등을 통해 시민의 행복에 집중해 시민 중심의 열린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저와 1000여 공직자는 올 한 해 오직 시민의 행복과 밀양의 발전 만을 생각하며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가짐으로 시민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밀양 르네상스의 꽃을 활짝 피우겠습니다.우리가 모두 한마음으로 소망하는 열린 행복 도시, 힘찬 미래도시 밀양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희망 가득한 신축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밀양시민 여러분, 코로나 이전의 평범했던 일상을 회복하고 밀양의 해맑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2021년을 기대해봅니다.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라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를 기원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신축년 새해 시정운영에 대한 포부를 2일 밝혔다. 조 시장은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육성과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등 문화·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건강도시, 안전도시 진주의 자긍심을 되찾고 새로운 진주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감염예방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준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2020년을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2020녀 주요 성과로는 ▲견고한 진주형 방역시스템 구축 ▲3차에 걸친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 시행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사업, 진양호 근린공원 조성사업,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진주실크박물관 건립사업의 정부 사전 행정절차 통과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강소연구개발특구 14개 연구소 기업 설립 ▲농산물 공동브랜드‘진주드림’개발 ▲농업기술센터 신축·이전 ▲경남도 최초 복지콜센터 개소 ▲진양호 어린이 물놀이터, 금호지 생태공원과 도동 샛강 조성 ▲진주-사천 대중교통 환승할인제 시행 ▲진주교, 진양교, 금산교 개량 공사 ▲평거 10호 광장 차로 확장과 가각 정비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또 신축년인 2021년 시정운영 방향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 구축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품격 높은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비상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교육도시 실현 ▲다 함께 잘사는 복지도시 조성 ▲정주 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도시 조성 ▲경남도청 진주 환원 적극 추진 등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민간의료기관과 요양기관에 신속항원검사 키트 제공, 민간병원 코로나19 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특수음압 설비를 갖춘 보건소 24시간 상시 선별 진료소 신축, 서부경남 공공병원 유치를 통해 안전도시 진주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고 서부경남KTX 완공 이전에 진주에 필요한 문화·산업 인프라를 확고히 구축해 KTX의 순기능을 극대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 시장은 창원시의 광역시에 준하는 특례시 지정과 경남도의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으로 경남의 성장축이 동부권에 치중돼 상대적으로 서부경남은 발전에서 소외되는 형국에 놓였다며 경남도청 진주환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새해에도 시민들과 힘을 모아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꿈과 희망의 그림을 하나씩 완성해 가겠다”고 말하며 "새 마음 새 뜻으로 시민들의 말씀에 더 귀 기울이고, 열심히 뛰는 진주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남중부 100만 생활권의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하는 2021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기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인한 혼돈의 2020년을 뒤로하고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라며 “새해에는 모든 시민의 일상에 행복과 웃음이 피어나기를 기원한다”라고 1일 전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많은 불편을 감수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새해 시정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박 시장은 "지금이야말로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와 민생을 살릴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2021년은 코로나19로 촉진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할 수 있는 발전 토대 마련을 위해 연구하고 성찰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시장은 "위기의 시대를 넘어, 공정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일상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라며 "환경, 안전, 돌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누릴 수 있는 일상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총 9454억 원의 살림 규모 편성과 함께 광명 형 뉴딜사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사회 양극화를 최소화하도록 지역경제와 돌봄 정책을 강화했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청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으로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시민 역량을 증진하고, 광역개발사업으로 자족도시로서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다"라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박 시장은 "2021년은 시 승격 40년을 맞는 해로 광명시의 새로운 40년을 설계하는 백년지계의 해로 삼겠다“라며 "2021년을 ‘평생학습의 해’로 지정하고 광명의 미래를 책임질 위대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생애직업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기에 헌법에 보장된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보편적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평생학습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 시장은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을 통해 미래일자리 맞춤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시민 학교를 신설하여 글로벌 평생학습도시의 발판을 마련하고, 새로운 시대의 광명 형 뉴딜을 수립하겠다"라고 했다. 특히 박 시장은 "광명 형 그린 뉴딜 추진과 함께 도시와 공간, 생활 인프라의 녹색 전환,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3개 분야의 그린 뉴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안양천, 목감천 시민 공원화 4개년 사업을 통해 시민을 위한 녹색 쉼터를 확충하고 도덕산 출렁다리와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으로 이어지는 순환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녹색도시 조성에 주력하겠다"라고 했다. 여기에 "차 없는 거리, 사람 중심의 광장과 보행로를 조성해 걷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생활 속의 디지털 뉴딜로 비대면 시대를 선도하는 등 여유로운 시민의 삶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역세권 의료복합단지를 포함한 신산업단지 조성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뿐 아니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립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경영교육과 행정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또 "공정하고 착한 소비를 장려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조성과 공정의 가치를 확립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과 1인 가구 돌봄 지원을 강화해 모든 시민이 공정하고 귀하게 대접받는 광명을 만들겠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으로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시민 역량을 증진하고, 광역개발사업으로 자족도시로서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다"라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박 시장은 "2021년은 시 승격 40년을 맞는 해로 광명시의 새로운 40년을 설계하는 백년지계의 해로 삼겠다“라며 "2021년을 ‘평생학습의 해’로 지정하고 광명의 미래를 책임질 위대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생애직업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기에 헌법에 보장된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보편적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평생학습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해 준비를 마친 자치분권 완성에 주력하고, 시민들이 학습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공유 공간 확대와 광명동초등학교와 철산동 시민운동장 공영주차장도 생활문화 시설로 조성하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행정의 문은 더욱 활짝 열겠다"라며 "예산의 쓰임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시장 직속의 노인위원회, 일자리위원회, 청년위원회,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하여 시민 한 분 한 분의 뜻을 귀담아듣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청년센터와 청년예술창작소로 청년들에게 도전의 무대를 제공하는 한편 주거비 부담해소와 함께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으로 호흡기 감염병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물을 정비 및 CCTV 확대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라며 시민들의 깊은 관심을 거듭 청했다. 또 "광명의 역사와 문화는 보존해야 한다"라며 "광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남북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평화공원을 조성해 광명에 한반도의 역사를 새기겠다"라고 톤은 높였다. 아울러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광명동 시민 체육종합센터, 일직동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전국 최초의 국립 소방박물관을 건립한다"고 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 시흥테크노밸리는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유치해 시를 경제도시로 탈바꿈하고, 56만여 ㎡에 이르는 자연주의 테마파크인 광명문화복합단지를 수도권 최대의 관광도시로 이끌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광명동 뉴타운과 철산동 재건축은 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추진하고, 뉴타운 해제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균형 잡힌 도시의 안정화를 이뤄나가겠다"라고 했다. 여기에 "신안산선 학온역과 인천 2호선 연장, 월곶-판교선 사업으로 광역철도 교통 플랫폼을 견고히 구축하고, KTX 광명역에서 출발한 평화열차가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담고 개성으로 나가는 희망의 꿈도 잃지 않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서울-광명 고속도로와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는 반드시 광명시민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협의를 이어 가겠으며, 모든 계획에 대한 성공을 위해 저와 시 공직자들은 올해도 열심히 뛰겠다"라고 강조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1일 "현재의 상황은 일면 복잡,무질서한 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혼돈의 시대처럼 보이지만 과학의 위대한 힘은 새로운 혁신과 가치를 창출해 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월등한 품질, 고객의소리(VOC)·데이터 경영 등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최고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초강대국이 주도하는 팍스(PAX)의 시대가 지나고 인공지능(AI)이 세계질서를 만들어 내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인류는 초유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 위기도 결국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전례없는 격변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지만 어느 시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기업을 지탱하는 것은 고객의 믿음과 사랑"이라며 "이를 얻기 위해서 효성은 사회에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브랜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경쟁사보다 월등한 제품 품질, 서비스, 안정적 공급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나아가 고객가치를 더 올리는 길을 끊임없이 찾아내어 고객의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VOC 활동은 경영의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고객의 목소리에 답이 있고, 가야할 길이 있습니다. 이를 소홀히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결국 시장에서 사라지는 회사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 경영 또한 더 한층 치밀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미래는 축적된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해 활용하는 기업만이 더 강력한 힘과 위기를 극복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우리가 직면한 현재의 상황이 위기(危機)로 보인다"며 "위기의 '위'자는 위험을 뜻하지만, '기'자는 또다른 기회를 뜻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모두의 굳은 의지와 지혜를 한데 모아 도전해 나감으로써 이 위기를 최고의 기회로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조현준 회장의 신년사 전문. 전세계 효성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제가 작년에 강조한 싱귤래리티(Singularity) 시대의 도래는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고, 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생존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IT 기술들이 서로 융합해 시너지를 내면서 무서운 속도로 변화를 만들어 내고, 산업의 패러다임도 근본부터 바뀌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은 일면 복잡,무질서한 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혼돈의 시대처럼 보입니다만 과학의 위대한 힘은 새로운 혁신과 가치를 창출해 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초강대국이 주도하는 팍스(PAX)의 시대가 지나고 인공지능(AI)이 세계질서를 만들어 내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인류는 초유의 코로나 팬더믹 위기도 결국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겨낼 것입니다. 지금 전례없는 격변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지만 어느 시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기업을 지탱하는 것은 고객의 믿음과 사랑입니다. 이를 얻기 위해서 효성은 사회에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브랜드가 돼야 합니다.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효성 5개사가 A등급 이상을 받는 성과를 올린바 있습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한층 더 노력해 환경보호와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선도하고,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함으로써 국민으로 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효성이 되도록 합시다. 그리고 효성을 고객이 믿고 인정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 효성 브랜드는 시장에서 최고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항상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정직한 브랜드, 가격이 아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의 브랜드라는 굳은 믿음을 고객에게 심어주어야 합니다. 그 믿음은 고객은 물론 나아가 최종 소비자까지도 전파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경쟁사보다 월등한 제품 품질, 서비스, 안정적 공급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나아가 고객가치를 더 올리는 길을 끊임없이 찾아내어 고객의 파트너가 돼야 합니다. 고객이 효성제품의 가치를 이해해 기꺼이 프리미엄을 지불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고객에게 효성은 가격으로 싸우지 않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제공하는 브랜드가 돼야 합니다. 그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하고, 그동안 제가 지속 해서 강조해 왔던 고객의소리(VOC) 경영, 데이터 경영이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VOC 활동은 경영의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고객의 목소리에 답이 있고, 가야할 길이 있습니다. 이를 소홀히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결국 시장에서 사라지는 회사가 됩니다. 그동안 어느 정도의 변화는 있었지만 아직 턱없이 부족 합니다. 경쟁자보다 더 많이 듣고 더 빨리 행동합시다. 데이터 경영 또한 더 한층 치밀하게 추진해야 합니다. VOC를 모아 사업의 방향을 정할때도, 품질,생산성 향상을 추진할때도 데이터에 기반한 치밀한 현상분석이 있어야 빠르고 정확한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미래는 축적된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해 활용하는 기업만이 더 강력한 힘과 위기를 극복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효성 가족 여러분, 우리가 직면한 현재의 상황이 위기(危機)로 보입니다. 위기의 '위'자는 위험을 뜻하지만, '기'자는 또다른 기회를 뜻합니다. 그러나 기회는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는 오지 않습니다. 가만 있으면 위기의 파고에 침몰할 뿐입니다. 우리 모두의 굳은 의지와 지혜를 한데 모아 도전해 나감으로써 이 위기를 최고의 기회로 만들어냅시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1월 1일 효성그룹 회장 조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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