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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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D 주가 후폭풍
"증거금 입금하세요"…투자자 패닉[CFD 주가 후폭풍①]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무더기 하한가 사태로 차액결제거래(CFD) 계좌를 이용한 투자자들 중 수십억원에 이르는 청구서를 받아드는 사례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문제는 반등하는 듯 했던 하한가 종목 주가가 다시 하락하고 있어 후폭풍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성홀딩스(-3.77%), 선광(-3.60%), 서울가스
익명성에 숨어있는 주가조작범[CFD 주가 후폭풍②]
주가조작 세력이 차액결제거래(CFD)를 이용한 것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깜깜이 거래 때문이다. CFD는 거래를 중개하는 증권사가 계약된 외국계 증권사로 주문을 넣는 방식으로 외국계 수급으로 잡힌다. 여기에 만기가 없어 장기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CFD 계좌가 주로 활용된 것으로 보이는 이번 주가조작 사건은 주범을 찾는데 예상보다 많은 인력과 시
제 3인물?…판도라 상자 열리나[CFD 주가 후폭풍③]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드러난 주가 조작 사건에 금융당국과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주범이 누굴지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증권업계는 자금 흐름 추적이 본격화되는 만큼 그동안 언급되지 않았던 유명인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주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