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3 (금)
서울 -1℃
한경협 출범
[한경협 출범①]"말보다 행동" 류진 회장, 대내외 숨가쁜 행보
"이미 옐로카드를 받은 셈이라 두 번 다시 기회가 없을 것을 안다.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주겠다." 류진 회장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 정문 앞에서 열린 표지석 제막식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각오를 다졌다. '말보다 행동'이라는 의지대로 류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숨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협 출범②]"젊은층과 소통"…이미지 쇄신, 결실 거둘까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출범 이후 외연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과거 한경협의 전신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거리가 있었던 네이버, 카카오, 하이브 등 신생 대기업들이 주된 타깃이다. 재벌 중심의 경제단체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벗으려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업계에서는 다만 신규 회원 확보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정경유착의
[한경협 출범③]4대그룹 거리두기 여전…총수 국감 출석 요구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정식 출범하며 과거 전경련을 탈퇴했던 4대 그룹이 다시 회원사로 복귀했다. 하지만 비판적 여론에 총수 국감 소환설까지 나오면서 정식 활동은 유보하는 등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여야 의원들은 내달 국정감사에 삼성·SK·현대차·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