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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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적, 증권범죄
[개미의 적, 증권범죄①]건수·수법 모두 진화한다[뉴시스 창사 22년]
고수익 창출, 원금 보장을 앞세운 불법 주식리딩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식리딩방은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영업방식 중 하나로 단체채팅방 운영자가 상승 예상 종목을 추천하고 매수·매도 타이밍 등을 투자정보로 공유하는 채팅방을 지칭한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산운용감독국은 지난달 23일까지 부적격 유사투자자문업자 103개 업체에 대해 직권말소 처
[개미의 적, 증권범죄②]금융당국 대책은…사각지대 메울까[뉴시스 창사 22년]
날로 진화하는 증권범죄를 막기 위해 금융당국도 '강력한 칼'을 빼들었다. 라덕연 사태 등 대규모 주가조작 사건을 미리 막지 못했단 통렬한 반성의 일환으로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라덕연 사태 당시 지적됐던 당국 간 불협화음, 중장기 주가조작 감지 미비 등에 대한 보완책을 내놓음과 동시에, 금융당국의 조사와 제재 권한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
[개미의 적, 증권범죄③]재범 높은 주가조작…처벌강화가 답[뉴시스 창사 22년]
지난 6월 차명계좌를 이용해 선행매매를 저질러온 애널리스트가 검찰에 송치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증권사 보고서를 내기 전 '매수 의견 을 제시한 종목을 차명 증권계좌로 미리 사들인 뒤 보고서 공개 후 주가가 오르면 팔아 치우는 식으로 5억2000여만 원의 차익을 챙겼다. 그가 사들인 종목은 총 22개에 달했다. 애널리스트의 선행매매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