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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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40주년
현대전자산업부터 SK까지…역경과 환희의 순간들[하이닉스 40주년①]
SK하이닉스가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SK하이닉스는 극심한 위기 속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더욱 빛나는 순간들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오늘날 성장을 이루기까지 겪은 역경과 환희의 순간들 가운데 결정적인 '톱5'를 재조명했다. 1983년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산업은 반도체 산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당시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금성반도체가 이미
최태원 회장, "도전과 혁신의 새 역사 쓰자"[하이닉스 40주년②]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더욱 각별한 기업이다. 최 회장은 지난 2012년 주변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 강력한 의지로 하이닉스를 인수했고, 현재 그룹 내 가장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인수 당시만 해도 SK하이닉스는 채권단 관리를 받으며 연간 20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한 부실기업이었다. S
메모리 산업의 본질을 바꾼다…미래 전략은?[하이닉스 40주년③]
"그동안 범용 제품(Commodity)으로 인식됐던 메모리 반도체를 고객별 차별화된(Customized) 스페셜티(Specialty) 제품으로 혁신해 가겠다."(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SK하이닉스는 새로운 40년을 열며, 최근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를 앞세워 메모리 산업 개념을 전환하겠다는 미래 전략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