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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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ATM
"돈은 어디서 뽑나"…줄어드는 점포에 커지는 불편[사라지는 ATM①]
비대면 금융이 각광받을수록 한편에서는 금융 소외라는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대면 거래와 현금 사용이 익숙한 노인들은 동네 가까운 곳에 있던 은행이 사라지면서 간단한 송금거래를 위해 버스를 타고 몇 정거장씩 이동한다. 손자들에게 줄 용돈을 뽑아야 하는데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찾기가 쉽지 않다. 최근 몇 년 새 은행 점포 수가 줄고 ATM이 사라지면서
"여기로 오세요"…특화점포로 안내하는 은행들[사라지는 ATM②]
은행업계가 비대면 업무 확대로 영업점을 줄이는 대신 고령층의 불편을 고려한 특화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고령자 전용 점포와 큰 글씨가 나오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느린 말 상담 등을 잇달아 선보이는 중이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모바일 앱 이용보다 직접 영업점을 방문하는 것이 편한 고령층과 평일 업무 중간 은행을 찾는 고객들
점포 폐쇄에 고령층 금융소외 해법은[사라지는 ATM③]
은행들의 잇따른 점포 폐쇄로 고령층의 금융 소외 또는 불편함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융당국이 점포 폐쇄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최근 은행 점포 폐쇄 속도가 더뎌지긴 했으나 여전히 점포 감소 추세를 바꾸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일각에서 나오는 만큼 더 실효성 있고 강도 높은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2일 금융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