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8 (금)
서울 7℃
이재용 회장 취임 1주년
"사랑받는 기업 만들겠다"…이재용의 승어부[회장 취임 1주년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27일 회장직에 오른지 만 1년이 된다. 이 회장은 '크고 강한 기업'을 넘어 '모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삼성을 키우겠다는 포부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와병 이후 삼성을 이끌어 온 이재용 회장은 2020년 12월 '더 크고 강한 기업'을 넘어 '모든 국민들이 사랑하고 신뢰하는 기업
"5년간 450조원 투자"…이재용, 삼성 미래 밝힌다[회장 취임 1주년②]
"삼성 특유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투자가 살아나고 있다."(재계 관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이후 삼성전자 등 핵심 계열사는 유례 없는 실적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투자 규모와 속도는 어느 때보다 과감해졌다는 진단이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글로벌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하는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업'으로 변
이재용 식 '동행 비전' 확대…조용한 기부 병행[회장 취임 1주년③]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다." 최근 이재용 회장의 메시지는 물론, 구체적인 삼성의 사회공헌활동(CSR) 사업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동행(同行)'이다.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안내견 학교를 설립해 시각 장애인의 삶을 밝게 하고, 한국 미술계 발전을 위해 평생 미술품 2만3000여점을 모아 국가에 기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