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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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공직사회
[위기의 공직사회①]'늦깎이' 공무원 된 그는 왜 다시 '탈공직' 꿈꾸나
#. 서울의 한 구청에서 9급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A(38)씨. 대학 졸업 후 미디어 관련 업계에서 일해온 그는 4년 전인 2021년, 오랜 고민 끝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늦깎이' 공무원이 되기로 결심한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도를 따라잡기 쉽지 않았던 데다 노후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컸기 때문이다. 1년 6개월의 '공시생'을 거쳐 202
[위기의 공직사회②]적은 보수·많은 업무·성취감 '0'…"누가 합니까"
공직사회 위기는 한 마디로 적은 보수와 과다한 업무, 저조한 성취감, 경직된 조직 문화, 복지부동, 악성 민원, 인사 적체, 등 총체적 문제가 원인으로 지적된다. 뉴시스는 중앙부처, 지자체의 저연차부터 고연차까지 공무원들을 만나 공직사회 문제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봤다. ◆올해 9급 초봉 200만원 넘었지만…"여전히 적어" 저연차 공
[위기의 공직사회③] MZ 공무원들 "보수도 올려야겠지만 더 필요한 건…"
공무원들이 공직을 떠나는 배경에는 낮은 보수 외에도 경직된 조직문화, 주먹구구식 인수인계 체계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다. 공직사회의 위기는 하나의 문제로 촉발된 게 아니기 때문에 다방면의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뉴시스는 행정안전부의 저연차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한 공직문화 혁신 모임인 '새로고침(F5)' 조직에 공무원들과 함께 공직사회의 개선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