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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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戰 3년
G7 정상,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에 의견 일치[우크라戰 3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도록 힘을 모으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AP와 AFP 통신, 인베스팅 닷컴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 소셜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주년을 맞아 열린 G7 화상 정상회의에서 전쟁 종결을 지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방미 중인 에마뉘엘
영국, 북한 국방상 등 고위직 다수 제재[우크라戰 3년]
영국 정부가 2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을 맞아 노광철 북한 국방상 등 다수의 군 지휘부 등 각국의 기업과 개인에 대한 107건의 제재를 발표했다.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영국은 노광철 북한 국방상과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리창호 정찰총국장, 북한군 소속 미사일 기술자 리성진, 신금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우크라 정보국장 "북한이 러 포탄 사용량 절반 공급"[우크라戰 3년]
북한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사용하는 포탄의 절반을 공급하고 있다고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DIU) 국장이 밝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에 따르면 부다노우 국장은 지난 23일 전쟁 3주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러시아의 “전선 탄약 수요의 50%”를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170m
유엔 안보리, '러 침공' 언급 없는 美 주도 결의안 채택[우크라戰 3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을 맞아 열린 회의에서 신속한 전쟁 종결을 촉구하는 미국이 제안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안보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미국이 주도한 결의안을 찬성 10표, 반대 0표, 기권 5표로 가결했다. 프랑스와 영국 등은 기권했다. 이 결의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유엔난민기구 "우크라인 ¼ 이주, 영토 ⅓ 주택 파괴"[우크라戰 3년]
3년간 이어져온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1060만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이주했다는 국제기구의 판단이 나왔다. 유엔난민기구(UNHCR) 필립 르클레르 유럽국장은 18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평화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난민 발생 추정치를 공개했다. UNHCR은 "1060만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이주했다고 추정
러 "우크라 총 사상자 100만"…우크라 "러 사상자 86만"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3년 동안 우크라이나군 사망자와 부상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는 러시아 측 주장이 나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 총참모부 작전국장 세르게이 루드스코이 상장은 20일(현지 시간) 국방부 기관지 '크라스나야 즈베즈다' 인터뷰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우크라이나 군대에서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사람은 59만명에 달했고,
러 파병 북한군, 소규모 공격 부대 전술로 바꿨다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최전선에서 다시 전투에 참가하기 시작한 북한군들이 50명 까지 대규모로 동시에 돌격하는 방식을 10명 규모의 소규모 부대 공격 방식으로 전술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제95 공중강습여단의 스타니슬라프 크라스노프 중위는 "북한군이 전술을 바꿔 돌격 부대 규모를 줄였다"며 "이전에는
러 파병으로 북한군 재래식 전투력 빠르게 강화-38 노스[우크라戰 3년]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큰 피해를 감수하면서 터득한 전술이 북한군의 전략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왕립종합군사연구소(RUSI)의 새뮤얼 라마니 박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 노스(38 NORTH)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핵미사일 기술 등 대량살상무기(WMD) 관련 지원에만 관심
"루비오 미 국무, 유럽 동맹국 안심시키려 안간힘"[우크라戰 3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러시아와 협상 결과를 유럽 국가들에 설명하면서 미국의 대러 정책이 갑작스럽게 방향 전환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YT는 루비오와 통화한 유럽국 당국자들이 작성한 전화 통화 요약문을 입수했다며 그같이 보도했다. 루비오는 러시아 회담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의
"독재자들 말만 듣고 따라 움직이는 트럼프"-NYT[우크라戰 3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의 메시지를 그대로 받아들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선거를 치르지 않은 독재자”로 비난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YT는 트럼프가 독재자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북한에 억류됐다가 숨진 미국 시민 오토 웜비어를 고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