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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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리포트
"빨랫줄(線) 시대는 갔다"…AI 회사 되겠다는 통신사[MWC리포트①]
"모바일 성장에서 봤던 파괴적 에너지가 다시 인공지능(AI)시대에서 재현되고 있다." 마츠 그란리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사무총장의 말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 간 일정으로 열렸던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5'. 올해 행사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단연 'AI'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딥시크 충격? 이제 시작"…스마트폰 폼팩터도 차이나 쇼크[MWC리포트②]
올해 MWC에서는 인공지능(AI) 기능과 새로운 폼팩터로 무장한 스마트폰 신제품들의 눈길 뺏기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특히 삼성전자를 맹추격 중인 중국 메이커들은 새로운 폼팩터 스마트폰들을 대거 전시하며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中 세계 최초 트리폴드폰에 초박형 듀얼폰·라이카 카메라폰 '관심'…'AI 폰 종주국' 지위 굳히기 나선
우주로 올라간 기지국…위성통신 각축전 [MWC리포트⑤]
이동통신 기술 경쟁이 지상에서 하늘 위로 올라갔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5에선 글로벌 기업들이 위성통신 기술 각축전이 펼쳐졌다. 지상 네트워크의 한계를 넘어 우주로 확장되는 통신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스타링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MWC25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란그란비아 전시장
점점 커지는 빅테크…"책임 강화해야" vs "규제 풀어야"[MWC리포트③]
"빅테크가 자이언트테크로 커지고 있다."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플랫폼)을 바라보는 세계 각국의 시선이 더욱 불편해지고 있다. 모바일에 이어 인공지능(AI) 시대엔 플랫폼 빅테크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과거 전세계 불어닥친 모바일 혁명으로 창출된 디지털 수익이 소수 미국 빅테크에만 집중되면서 시장 공정가치에 대한 의
"어디서 왔어요?"…눈 마주치자 로봇이 물었다[MWC리포트④]
이번 MWC25에서도 단순한 통신 기술이나 새로운 주인공인 인공지능(AI)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기술들이 등장했다. 더 사람 같아진 로봇이 전시장에서 관람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더 진짜 같은 가상현실을 구현한 XR(혼합현실) 기기, 독특한 드론(무인기) 등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현지 시간)까지 MWC25가 진행된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