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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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 슈퍼추경 초읽기
30조 추경신속 신중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 '민생회복'과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즉시 가동한 가운데 30조원이 넘는 대규모 '슈퍼추경' 편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는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이재명표' 소비진작 카드가 대거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거대 여당과 초기 내각의 전폭적인 지
극약처방 시급…텅 빈 나라곳간·인플레 딜레마
올해 1분기 역성장과 세수 부족 전망, 대외 통상 충격 삼중고로 한국 경제가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거기다 한미 통상 협의가 좌초될 경우 미국의 '상호관세' 카드가 현실화돼 수출 중심 경제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 이재명 정부는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방침인데, 재원의 대부분을 적자국채 발행으로
전문가들 "속도감 있는 집행·민생 직격 지원 필요"
내수 침체 장기화와 트럼프발(發) 관세 리스크 속에서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30조원대 '슈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시동을 걸었다. 경기 부양과 민생 회복의 속도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추경이 '내수 진작'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야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도 산업 전환과 재정 구조 개혁까지 포괄하는 '전략적 예산'이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