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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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새국면
박단 사퇴→'새판' 짠 전공의들…"복귀하자" 여론 급물살[의정갈등 새국면①]
의대 증원 등을 두고 1년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 국면에서 사직 전공의들을 대표해 온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했다. 의료계에선 사직 전공의와 의대생 복귀 등 사태 해결의 새 국면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의료개혁 재검토 등 전공의들이 제시한 여러 복귀 조건들을 정부가 수용할진 미지수여서 합의점을 찾기까진 난항
'전공의 요구' 의료계 내부도 이견…"압축된 단일안 필요"[의정갈등 새국면②]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 중심의 새 비대위를 꾸리면서 의료 사태 해결을 위한 대정부 소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전공의들의 대정부 요구사항이 적지 않은 데다 의료계 내부에서조차 요구안을 두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내부 결속을 통한 압축된 단일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의
'본질' 잊었나…"협의 최우선 의제는 수련·교육환경 보장"[의정갈등 새국면③]
1년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 해소의 첫 단추는 의료계와 정부가 빠른 시일 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의정 협상 테이블에 올릴 최우선 의제로는 의대생과 전공의가 제대로 교육·수련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꼽혔다. 29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공의들이 한성존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새 지도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