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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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모험자본으로
李정부 새 패러다임 '생산적 금융'은 무엇[금융, 모험자본으로ⓛ]
가계와 부동산에 집중된 금융권의 자금 흐름을 기업과 모험자본으로 돌리는 '생산적금융'이 새 정부의 금융정책 핵심 아젠다로 떠올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달 중 생산적금융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위한 혁신 과제를 선정, 추진한다. 이는 지난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금융사들의 이자장사
이자장사 막는 규제 나올까…기업대출이 관건[금융, 모험자본으로②]
최근 은행들이 가계대출총량제 반토막으로 이자이익이 줄어들고 정부의 기업대출 확대 주문이 들어온 상황에서 수익 구조 재편을 모색하고 있다. 올 하반기 기업여신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고 일선 영업점들에 적극적인 대출 유치와 실행을 주문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서는 상황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 기업과 소상공인 대출 지원을
"IMA·BDC가 뭐길래"…유인책 작동할까[금융, 모험자본으로③]
정부 정책에 맞춰 자본시장도 '모험자본 공급'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증권사의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제도를 손질하고 모험자본 공급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종합투자계좌(IMA)와 발행어음 업무 인가를 진행 중인데, 현재 자격 요건을 갖춘 증권사들이 모두 승인이 난다면 약 53조원의 자금 공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