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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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新경쟁
SK하닉 독주·삼성 추격, 韓 메모리 현주소는?[엔비디아 新경쟁①]
'탈(脫) 엔비디아', '엔비디아 대항마'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시장을 장악하자 전세계에서 첨단 기술력을 갖췄다는 기업들은 일제히 '엔비디아 잡기'에 몰두해왔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여전히 AI 칩 시장 점유율 80%에 이르는 우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를 놓고 더욱 치열한 공급 경쟁을 벌이고 있
'외교전' 이재용·최태원…HBM4 경쟁구도 주목[엔비디아 新경쟁②]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터에 최적화된 반도체 칩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데 대한 논의가 있었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재명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 맞춰 개최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세 사람의 만남은 단연 주목을 받았다. 현재 AI 칩 시
삼성·SK하닉, HBM 이외 분야도 협력 노린다[엔비디아 新경쟁③]
"HBM(고대역폭 메모리)은 낮은 전력으로 엄청나게 빠른 성능을 낸다. 생성형 AI(인공지능)로 데이터센터는 이런 고성능 메모리가 더 많이 필요하게 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 지난해 3월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인 'GTC 2024'를 통해 "HBM은 기술적 기적(technological miracle)과도 같다"며 삼성전자와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