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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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양극화 가속
"현금 부자가 이렇게 많나"…대출 규제 후 거래절벽에도 신고가 속출[초양극화 가속]①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출 규제 이후 부동산 거래가 위축된 가운데 일부 고가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속출하는 등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20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는 거래량이 대출 규제 이전 한 달 전보다 85% 급감했지만, 신고가 비율은 66%를 넘어섰다. 강남
서울 고가 아파트 32억 vs 저가 5억…"집값 격차 역대 최대"[초양극화 가속]②
6·27 대책으로 주택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집값 격차는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가격을 기준으로 전국 상위 20%에 속하는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14억원을 넘어섰고, 서울은 32억원을 돌파했다. 초강력 대출규제에도 주택 공급 부족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주요 지역에는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 88대 1 vs 지방 2대 1…청약 성적도 '희비'[초양극화 가속]③
6·27대책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비수도권 지방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대출 규제로 청약시 자금 조달이 까다로워졌지만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가 여전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몰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분양 분석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