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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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이 바뀐다
"성실상환 사장님, 혜택드려요"…10조 보따리[서민금융이 바뀐다①]
이재명 정부의 '포용금융'이 속도를 내고 있다. 내수회복 지연, 고물가 등으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빚 탕감' 정책에 이어 이번에는 성실상환자들을 위한 '10조 패키지'가 추진된다.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취약층과 폐업자를 중심으로 설계돼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하게 빚을 갚아온 소상공인들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2730억 비용 절감…금리경감 3종세트는[서민금융이 바뀐다②]
소상공인의 대출이자와 수수료를 낮추기 위해 대출 갈아타기, 금리인하요구권 내실화, 중도상환수수료 완화 등이 담긴 '금리경감 3종 세트'가 본격 추진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리경감 3종세트' 마련에 돌입했다. 금리경감 3종세트는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은행권, 내년까지 150조 집중 공급[서민금융이 바뀐다③]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강화 기조에 발맞춰 은행권도 대대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협약보증 등을 통해 올해 76조4000억원, 내년 중 80조5000억원 등 약 150조원 이상의 소상공인 자금 공급을 추진한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지난해 12월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발표한 '소상공인성장촉진보증'을 곧 출시한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