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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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 방산경쟁
"난타전 KDDX"…10월엔 진짜 결론 날까?[점입가경, 방산경쟁①]
한국형차기구축함(KDDX) 개발 사업이 사업자 선정 단계에서 표류하고 있다. HD현대와 한화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정치권에서 상생안 마련을 요구하며 선정 절차가 더 복잡해지는 모양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이 지난달 사업관리분과위원회에 KDDX 사업자 선정 안건을 상정하지 않으면서 국정감사 이후 사업자 선정 절차가 재개될 조짐이다.
뜨거운 전자전기 수주전…'대한항공-LIG' 승기[점입가경, 방산경쟁②]
전자장비와 교란 장치를 이용해 적의 대공레이더를 무력화하는 '전자전 항공기(전자전기)' 사업이 열띤 경쟁 끝에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이 수주했다. 국내 첫 사업을 따낸 양사는 향후 사업 수주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는 평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자전기 개발 사업 심의에서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한화시스템보
"사업 재개만 기다린다"…다목적무인차 누가 맡나[점입가경, 방산경쟁③]
다목적무인차 사업자 선정이 연내 재개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평가 기준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는 만큼, 경쟁 과열 우려도 제기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군이 처음 도입하는 무인 장비인 다목적무인차 사업자 선정 절차가 이르면 연내 재개될 전망이다. 평가 기준을 두고 참여업체 사이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사업자 선정 절차가 1년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