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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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의 반격
美 LFP-ESS 사업 본격화…"내년엔 달라진다"[K-배터리의 반격①]
올해 사업 부진이 지속된 K-배터리가 2026년에는 반전을 쓰기 위해 다시 뛴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무기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전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델타 일렉트로닉스에 공급하는 주택용 ESS를 시작으로 2026년 테라젠·엑셀시오 에너지, 2027년 테슬라(추정)로 공급처를 확
"중국산 없앤다"…'글로벌 공급망' 재편 주도[K-배터리의 반격②]
미국의 배터리 공급망 '탈중국' 기조가 강화되며 한국 배터리 회사들도 이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 직접 해외 공급망에 투자하는 한편 호주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공급망 다각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호주 광물 회사 '앤슨리소스(Anson Resources)'는 자회사 A1 리튬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산 리튬 장기구매계
"높아진 채무부담 해소"…이익창출 급선무[K-배터리의 반격③]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미국에 진출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채무 부담도 덩달아 높아졌다.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대출받은 정책자금은 약 27조원에 달한다. 향후 채무부담을 완화하지 못할 경우, 신용 위험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의 미국 에너지부 정책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