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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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한파 온다
내년엔 더 줄어…주담대 27조 축소[대출한파 온다③]
대출한파는 연말을 넘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가계와 부동산에 치우친 금융의 물꼬를 모험자본 등 생산적 분야로 돌리는 '생산적금융' 대전환의 영향으로 내년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약 27조 줄어들 예정이어서다. 19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10·15 부동산대책 대출수요 관리방안에 따라 부동산 시장으로의 과도한 자금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기
'막차' 못탄 대출 실수요자 패닉[대출한파 온다②]
정부의 연이은 대출 규제로 주춤했던 은행 가계대출이 이달들어 다시 1조5000억원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추가 규제를 예상하고 한도가 줄기 전 미리 대출을 받아두려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반면 막차를 놓친 일부 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자금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패닉에 빠진 모습이다. 19일 금
부동산 10·15 규제로 한도 얼마나 줄어드나[대출한파 온다①]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수도권·규제지역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스트레스금리를 기존 1.5%에서 3.0%로 두 배 높이면서 차주들의 대출한도가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됐다. 연봉 5000만원 직장인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기존보다 최대 4300만원 줄어들고, 1억원 연봉자는 8600만원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계산된다. 18일 금융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