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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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고공행진
고환율 서학개미 탓? 양도세 논란[환율 고공행진③]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를 넘나들며 정부가 환율 방어를 위해 서학개미에 대한 추가 과세 가능성 언급하자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의 반발이 거세다. 정부는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추가 과세를 검토한 적 없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지난 26일 환율 안정 방안의 하나로 해외주식에
"불확실성 높다"…달러 다시 쌓는 기업들
환율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달러 예금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개인 달러예금의 경우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 영향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기업 달러예금 잔액은 이달 20일 기준 393억9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0월말 352억9700만 달러에서 11.6%(4
내년 1600원 가나…고환율 언제까지
원화값이 1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원·달러는 1400원대 중반에서 좀처럼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은 경상수지 흑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저성장 고착, 미국 투자 확대, 거주자의 해외 투자 증가, 일본발 엔화 약세 등이 겹치면서 달러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년 환율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