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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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된 파이어세일
사이버 공격에 佛 마트 초토화…식량 대란 '아찔'[현실이 된 파이어세일①]
#.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영화 '다이하드 4.0'은 사이버 공격으로 전력과 교통, 통신, 금융 등 국가 기반시설을 차례로 무너뜨리는 상황을 그렸다. 단순히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시스템을 연쇄적으로 마비시켜 현실 세계의 산업과 사회 전체를 혼란에 빠뜨린다는 설정이다. 영화 속 사이버 테러 작전명인 '파이어 세일(Fire
스마트 TV·오븐에 AI 두뇌 싣고 침투…스스로 번지는 'AI 웜' 초읽기[현실이 된 파이어세일②]
#. 외부와 차단된 실험용 네트워크에 안드로이드 가상 기기 8대가 놓였다. 그 중 한 대에 '인공지능(AI) 웜'을 넣었다. 웜은 보안이 허술한 통로를 타고 순식간에 옆 기기로 건너갔다. 그곳에 자신을 복제해 AI 모델을 설치한 뒤 곧바로 다음 기기를 공격했다. 다섯 번의 실험 중 네 번이나 8대 전체가 완전히 장악됐다.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의 보
드론 한대에 도시 멈췄다…전쟁 표적 된 데이터센터[현실이 된 파이어세일③]
지난 11일 아침. 러시아 블라디미르주의 얀덱스 데이터센터 위로 우크라이나 군용 드론이 돌진했다. 둔탁한 폭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쳤다. 건물 내부의 최첨단 서버 수천대가 일시에 파괴됐다. 나흘 사이 사소보, 칼루가에 이어 세 번째 데이터센터 폭격이다. 공격 결과는 즉각적이고 치명적이었다. '러시아의 구글'이라 불리는 얀덱스의 데이터센터 설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