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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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6가 남긴 것
"굿바이 텔코, 헬로 AI"…통신업의 '신분 세탁'[MWC26이 남긴 것①]
"이제 통신은 음성·데이터를 나르는 '덤 파이프'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플랫폼'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의 핵심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이 곳에 모인 전 세계 통신사들은 단순한 네트워크 제공자를 넘어 AI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와 서비스 제공자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더 이상 빅테크에 주도
"기술은 평화 위한 것"…'모바일 축제'로 번진 전쟁
전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최대 축제인 MWC26이 예년과 달리 전쟁 포화 속에 마무리됐다. MWC26 기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란 그라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 인근에는 미·이란 전쟁에 반대하는 반전 시위가 진행됐고, 행사 참가자들은 '기술이 전쟁 아닌 평화를 위한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반전 시위대는 "박람회장에서
백덤블링부터 식당 운영까지…'모바일' 경계 허문 로봇의 습격
"온 사방이 로봇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26 현장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로봇의 습격'이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시장 구석에서 관람객의 흥미를 돋우는 소품에 불과했던 로봇들이 이제는 전시관 메인 부스를 장악했다. 스마트폰 화면 속에 갇혀 있던 인공지능(AI)이 물리적 실체를 입고 세상
"불 피우고, 춤추고"…바르셀로나 홀린 이색 폰들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올해도 MWC26에서는 독특한 이색 스마트폰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모습을 드러냈다. 스마트폰에 달린 로봇팔이 춤을 추는가 하면, 마치 라이터처럼 불꽃을 뿜어내는 스마트폰까지 등장했다. 폴더블폰의 안착 이후 스마트폰 폼팩터 진화가 다소 정체기에 머문 가운데, 인공지능(AI)의 등장이 '로봇폰'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