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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산청 등 수해 복구 집중 지원…장병 2300명·장비 30대 추가 투입

등록 2025.07.23 16:14:19수정 2025.07.23 23: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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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합청군 등 피해 큰 지역 집중 지원

17일부터 누적병력 6900여명·장비 70여대 투입

[서울=뉴시스] 23일 경남 산청 일대에서 39사단과 1117공병단 장병들이 중장비를 활용해 침수민가 및 도로 등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5.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3일 경남 산청 일대에서 39사단과 1117공병단 장병들이 중장비를 활용해 침수민가 및 도로 등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5.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육군은 23일 호우 피해가 심각한 경남 산청·합청군과 전남, 광주 등을 중심으로 장병 2300여명과 장비 30여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지난 17일부터 연인원 6900여명, 장비 70여대를 투입 중이다. 장병들은 침수 민가 및 도로 정리, 농경지 및 비닐하우스 정비, 고립지역 구호물자 운반, 실종자 수색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피해가 심한 경남 산청 지역에는 굴삭기·덤프트럭·트랙로더 등 중장비를 투입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실종자 수색도 함께 지원 중이다. 특수전사령부 예하 특전대원들은 광주·전남 순천 일대에서 고무보트와 드론을 활용해 강상 수색을 실시했다. 경남 산청 등 매몰지역에는 39사단 기동대대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기갑수색대대 장병 등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강상 수색작전의 경우, 수중작전에 대한 충분한 훈련과 장비를 갖춘 특전대원들을 투입했다.



육군은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복구 및 수색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폭염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병들의 충분한 휴식 여건을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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