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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거포 수아레스, 애리조나서 친정 시애틀로 트레이드

등록 2025.07.31 14: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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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AP/뉴시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가 31일(현지 시간) 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초 뜬공을 친 뒤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2025.07.31.

[디트로이트=AP/뉴시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가 31일(현지 시간) 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초 뜬공을 친 뒤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2025.07.31.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메이저리그(MLB)의 강타자 에우헤니오 수아레스가 친정팀인 시애틀 매리너스로 복귀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1일(한국 시간) "수아레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시애틀로 트레이드됐다"고 전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애리조나는 시애틀로부터 1루수 타일러 락리어와 우완 투수 헌터 크랜튼, 후안 부르고스 등 유망주 3명을 받고, 수아레스를 내줬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시애틀에서 애리조나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약 8개월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그는 올 시즌 106경기에 나서 타율 0.248 36홈런 87타점을 기록하며 MLB 홈런과 타점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여전히 건재한 성적 덕분에 이번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거포 중 한 명으로 꼽혔다.

12시즌 동안 빅리그에서 활약한 수아레스는 빅리그 통산 1577경기 타율 0.248을 작성했다.

수아레스의 원 소속팀인 애리조나는 지난 25일 1루수 조시 네일러를 시애틀로 보내는 등 최근 트레이드 시장에서 베테랑 선수들을 연이어 넘기고 있다.

현재 애리조나(51승 58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으며, 같은 지구 2위이자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보유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는 9경기 차로 벌어져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낮아진 애리조나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로 전환하며 '리빌딩'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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