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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우크라 재건사업에 민관 협력 확대…공동성명 예정

등록 2025.08.04 10:17:29수정 2025.08.04 11: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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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우크라이나, 재건 위한 MOU 체결 예정

[키이우=AP/뉴시스] 지난달 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구조대원들이 러시아의 공습으로 파손된 아파트 잔해를 정리하고 있다. 2025.08.04.

[키이우=AP/뉴시스] 지난달 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구조대원들이 러시아의 공습으로 파손된 아파트 잔해를 정리하고 있다. 2025.08.04.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 분야와 인재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우크라이나 현지 기업과 연계한 복구 사업을 일본 기업이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공동성명은 이날 도쿄에서 열리는 서명식에서 발표된다.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우크라이나의 날' 행사 참석차 방일한 타라스 카츠카 우크라이나 경제부 차관과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상이 서명에 나선다.

일본 기업들도 복구 사업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



다이와하우스공업은 조립식 주택을 중심으로 한 건축 사업을 계획 중이다. 현지 생산까지 포함한 본격적인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파나소닉홀딩스는 에너지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고효율 히트펌프 기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이들 기업의 사업 전개를 정책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2023~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에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를 통한 우크라이나 지원 사업에 총 520억엔을 반영했다.



일본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돕기 위한 것으로, 드론을 활용한 지뢰 제거, 3D 프린터로 제작한 의족 제공 등 프로젝트가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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