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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대통령, 인도 국방장관 접견…국방협력 당부

등록 2010.09.03 19:57:35수정 2017.01.11 12: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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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오후 '한·인도 국방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 국방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 중인 A. K. 안토니 인도 국방장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지난 1월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및 '한·인도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발효 등 양국 관계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는 점을 공감하면서 국방·안보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날 오전 양국 국방부가 체결한 '국방협력 MOU'와 '국방연구개발협력 MOU'가 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양국의 방산협력이 진전될 수 있도록 인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인도는 여러 면에서 가까운 나라로 발전하고 있다"며 "한국과 인도는 CEPA가 발효되고 나서 경제협력뿐 아니라 군사관계, 수출에도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그동안 인도 정부의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 간에 국방분야를 포함해 경제·문화·교육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상호 간에 이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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