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방

제주도, 메르스 관련 관광객 2명 격리…1차 음성

등록 2015.06.06 13:37:13수정 2016.12.28 15:06: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여부를 검사 중인 환자의 가족 관광객 A(31·여)씨 등 2명을 격리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A씨의 부친은 지난 5일 다른 지역 보건소에서 메르스  잠정 양성반응을 보여 현재 확진 여부를 검사받고 있다. 이 검사 결과는 7일이나 8일께 나올 예정이다.

 이 관광객은 아버지의 증세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4일 친구 B(32·여)씨와 함께 제주공항을 통해 입도했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이들의 소재를 파악해 역학조사반을 보내 즉시 거점병원 격리병실에 입원시켰다.

 이들은 현재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증상도 없다고 제주도는 전했다. 48시간 뒤 2차 검사를 할 예정이다.

 도는 이들의 2차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와도 부친이 양성으로 확진받으면 14일간 자가격리 대상에 해당돼 계속해서 직접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