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제

프랑스 인권단체, '세월호 집회' 구속 박래군 석방 촉구 서명 운동

등록 2015.08.06 14:07:38수정 2016.12.28 15:25: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프랑스의 인권단체가 세월호 추모 불법 집회를 주도했다는 혐의로 구속된 인권운동가 박래군씨의 석방을 위한 서명 운동에 나섰다. 재프랑스 한인 목수정 작가는 5일 페이스북에 "프랑스 인권단체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국제 연대'가 세월호 추모 집회를 주도했다는 혐의로 인권운동가 박래군을 구속한 것은 인권과 집회의 자유뿐 아니라 법치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석방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사진은 프랑스 인권단체 홈페이지. 2015.08.06.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프랑스의 인권단체가 세월호 추모 불법 집회를 주도했다는 혐의로 구속된 인권운동가 박래군씨의 석방을 위한 서명 운동에 나섰다. 재프랑스 한인 목수정 작가는 5일 페이스북에 "프랑스 인권단체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국제 연대'가 세월호 추모 집회를 주도했다는 혐의로 인권운동가 박래군을 구속한 것은 인권과 집회의 자유뿐 아니라 법치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석방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사진은 프랑스 인권단체 홈페이지. 2015.08.06.  [email protected]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프랑스의 인권단체가 세월호 추모 불법 집회를 주도했다는 혐의로 구속된 인권운동가 박래군씨의 석방을 위한 서명 운동에 나섰다.

 재프랑스 한인 목수정 작가는 5일 페이스북에 "프랑스 인권단체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국제 연대'가 세월호 추모 집회를 주도했다는 혐의로 인권운동가 박래군을 구속한 것은 인권과 집회의 자유뿐 아니라 법치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석방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목 작가는 "프랑스 인권단체가 진행하는 서명과 별개로 8월13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서명을 받아 연대 서명 명단을 8월15일 광복절에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9월 초부터, 그랑팔레. 샤이오궁 등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되는만큼 프랑스의 외교·문화 관련 정부 기관에 박래군의 석방과 세월호 유가족 탄압 등을 진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 인권단체는 성명서에서 "지난 7월16일 구속 수감된 박래군은 양심수 석방과 고문 철폐, 최저임금, 비정규직 문제까지 인권의 지평을 넓혀온 한국의 대표적인 인권운동가로 존경받아온 인물이다. 한·프랑스 수교 130년을 기념하는 해가 막 시작되는 지금, 우리는 모든 프랑스의 공공기관들이 박래군에 대한 석방과,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에 대한 수사 중단, 표현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 보장을 한국 정부에 요청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