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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0년 간 복권 긁어 마침내 1억弗 '잭팟'…친구들과 나눠가져

등록 2015.10.31 04:00:00수정 2016.12.28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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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미국에서 10년 동안 복권을 사모아 긁던 친구 5명이 마침내 1억 달러가 넘는 '대박(jackpot)'을 터트렸다고 미 NBC 방송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출처: 미 NBC 방송) 2015.10.30

【서울=뉴시스】미국에서 10년 동안 복권을 사모아 긁던 친구 5명이 마침내 1억 달러가 넘는 '대박(jackpot)'을 터트렸다고 미 NBC 방송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출처: 미 NBC 방송) 2015.10.30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미국에서 10년 동안 복권을 사모아 긁던 친구 5명이 마침내 1억 달러가 넘는 '대박(jackpot)'을 터트렸다고 미 NBC 방송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복권 당국에 따르면, 에드가르 로페즈가 지난 9월11일 용커스 편의점에서 구입한 복권이 당첨금 1억600만 달러의 메가밀리언 복권 잭팟에 당첨됐다.

 리무진 운전기사로 일하는 로페즈는 넉넉한 형편이 아니지만 당첨 사실을 곧바로 다른 친구 4명에게 알렸다. 이어 그는 복권 사본을 나눠주며 당첨금을 서로 똑같이 나눠갖기로 했다.

 오랜 죽마고우인 로페즈와 친구들은 10여년 동안 복권을 긁으면서 이들 중 누군가가 복권에 당첨되면 서로 상금을 나눠갖기로 약속했었다.

 이에 따라 복권 당국은 로페즈뿐만 아니라 리무진 운전기사인 마누엘 에르난데스(45), 가정부인 아셀라 에르난데스(51), 보육 교사인 안젤라 파에즈(45), 자영업자인 미구엘 아코스타(47)에게 당첨금을 골고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로페즈는 "우리 모두 열심히 살고 있는데 복권에 당첨되어 놀라울 따름이다"며 마냥 기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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