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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안화 IMF 기축통화 편입에 공식 지지 표명

등록 2015.12.01 10:08:20수정 2016.12.28 15: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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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정부는 30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위안화를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재무부 대변인은 이날 위안화가 SDR의 기반통화에 들어간 것에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그간 미국은 "위안화가 IMF 기준을 충족한다면 기반통화 편입에 찬동하겠다"며 조건부 지지 의향을 보였다.

 미국 정부의 지지 발언은 IMF가 성명에서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와 유로, 영국 파운드, 일본 엔화에 이어 SDR의 5번째 기반통화로서 모든 기존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한데 따른 것이다.

 앞서 중국 관영 매체는 미국 제이콥 루 재무장관이 지난달 6일 위안화의 기반통화 편입을 지지한다는 뜻을 왕양(汪洋) 부총리에 전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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