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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녹조 제거 장치 개발 추진…핵융합연, 민간에 기술 이전

등록 2017.05.23 13: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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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국가핵융합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오염된 액체를 환경 오염이나 생태계 파괴없이 정화할 수 있는 기술을 특수 장치차량 제작 전문 업체인 ㈜이삭특장차에 이전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기만 국가핵융합연구소장, 배철환 ㈜이삭특장차 이사. (사진=국가핵융합연구소 제공) 

【대전=뉴시스】국가핵융합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오염된 액체를 환경 오염이나 생태계 파괴없이 정화할 수 있는 기술을 특수 장치차량 제작 전문 업체인 ㈜이삭특장차에 이전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기만 국가핵융합연구소장, 배철환 ㈜이삭특장차 이사. (사진=국가핵융합연구소 제공)  

【대전=뉴시스】이시우 기자 = 국가핵융합연구소는 23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특수장치차량 제작 전문업체인㈜이삭특장차(대표이사 김영)와 플라즈마 수(水)처리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라즈마 수처리 기술은 핵융합연구소 홍용철 박사와 김강일 박사가 개발한 액체 안에서 플라즈마를 발생시키는 기술이다.

 플라즈마에서 발생되는 자외선(UV) 등으로 오염된 액체를 환경오염이나 생태계 파괴없이 정화할 수 있다.

 특히 액체에서 바로 플라즈마 상태로 전환이 가능해 장치의 크기가 작고, 순환식 정화시스템으로 모듈화가 가능해 이동형으로 개발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이삭특장차는 이동형 녹조 및 적조제거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김기만 핵융합연구소장은 "플라즈마 원천기술을 활용해 토양오염 복원이나 대기 개선 기술, 오폐수 처리 기술 등 다양한 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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