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프로필]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등록 2017.07.23 10:33: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죽은 물고기 사진을 보여 주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5.24.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죽은 물고기 사진을 보여 주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23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동 분야 전문가다.

 김 의원은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서울신탁은행 노조 간부 출신으로 노동계에서 20년 가까이 활동하며 여성 최초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연맹 상임부위원장을 지냈다.

 김 의원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선출됐다. 18대 총선에서는 전여옥 새누리당 의원에 패해 낙선했지만 19대 총선에서 영등포구(갑)을 지역구로 재선에 성공했다. 20대 총선에서도 연이어 배지를 달았다.

 17대 국회에서 김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NGO가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4년 연속(2004~2007년)으로 선정됐고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선정한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김 의원은 19대 국회 상반기에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를 지냈다. 등기임원 연봉 공개 확대, 금산분리법, 차명거래방지법 등 여야 간 협상 과정에서 뛰어난 협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19대 국회 하반기에는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돼 노사정 합의에 기초한 노동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을 다뤄왔다.

 청와대는 조대엽 후보자의 낙마 이후 열흘 만에 새로운 후보자를 내정했다. 당초 조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도덕성뿐만 아니라 정책 검증 면에서도 여야 간 이견이 많았던 점을 고려해 현역 의원을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1955년 서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서강대학교경제대학원(경제학 석사) 졸업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연맹(금융노련)상임부위원장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문화분과 자문위원(참여정부) ▲제17대·19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사무부총장 ▲통합민주당 사무총장 ▲민주통합당 비대위 비서실장 ▲민주당 영등포구(갑) 지역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 ▲친환경무상급식 시행 위한 나쁜투표거부 영등포구 시민운동본부 상임공동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영등포구 선거대책본부 상임공동본부장 ▲제19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제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