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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육군소장 "예루살렘 금속탐지기 대체 고려할 수도"

등록 2017.07.23 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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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21일(현지시간) 지난 14일 예루살렘 템플마운트 근처에서 일어난 총격사건 이후 이스라엘의 알 악사 모스크에 대한 출입통제조치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암만 알 후세이니 모스크 주변에서 열린 가운데 흥분한 남성이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있다.수천 명의 시위대는 알 악사 모스크로 향하는 템플마운트 금속탐지기 설치를 강력 비난하고, 자신들의 성지수호를 위한 팔레스타인인들의 결집을 외쳤다. 한편, 이날 예루살렘을 포함한 웨스트뱅크 곳곳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군경 간 유혈충돌로 최소 3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부상을 입었다. 2017.07.22.chae0191@newsis.com·

【암만(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21일(현지시간) 지난 14일 예루살렘 템플마운트 근처에서 일어난 총격사건 이후 이스라엘의 알 악사 모스크에 대한 출입통제조치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암만 알 후세이니 모스크 주변에서 열린 가운데 흥분한 남성이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있다.수천 명의 시위대는 알 악사 모스크로 향하는 템플마운트 금속탐지기 설치를 강력 비난하고, 자신들의 성지수호를 위한 팔레스타인인들의 결집을 외쳤다.  한편, 이날 예루살렘을 포함한 웨스트뱅크 곳곳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군경 간 유혈충돌로 최소 3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부상을 입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예루살렘에 설치된 금속탐지기를 대체할만한 대안에 대해 고려할 의향이 있다고 이스라엘 고위 관리가 밝혔다.

 이스라엘 당국은 지난 14일 예루살렘 알아크사 사원에서 팔레스타인인의 총기 테러로 이스라엘 경찰관 2명이 사망하자 주변에 금속 탐지기와 보안 카메라를 설치했다. 또 50세 이하 무슬림 남성의 출입을 막는 등 보안 대책을 강화했다.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21일 벌어져 3명이 숨지고 390명이 다치자 요아브 모레데카이 이스라엘 육군소장이 주변 국가들에게 대안을 제시해줄 것을 촉구한 것이다.

 모레데카이 육군소장은 2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우리는 요르단과 다른 아랍 국가들이 이 문제에 대한 또 하나의 안보 해결책을 제안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자, 사이버 또는 현대 기술 등 그 어떤 것이든 이스라엘은 해결책을 준비하고 있다. 정치적이나 종교적이지 않은 보안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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