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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방문 원희룡 지사 "체류객 불편없도록 대처해달라"

등록 2018.01.11 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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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11일 폭설이 내리고 있는 제주시 이도2동에서 제설차량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 2018.01.11 (사진= 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11일 폭설이 내리고 있는 제주시 이도2동에서 제설차량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 2018.01.11 (사진= 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 지사는 11일 폭설로 5000명의 체류객으로 북새통인 제주공항을 방문 “항공편을 기다리는 승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공항 체류객 발생에 대처하기 위해 만든 매뉴얼을 점검하고 승객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해달라”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종합상황실과 제주국제공항 대합실,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를 연이어 방문해 항공편 결항에 따른 조치들을 점검한 후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또 “항공사 안내 문자 발송 서비스와 기상 정보 안내 등을 철저히 해 폭설·강풍 때문에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수시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시스템의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도는 이날 제주지방항공청 등 제주공항 관련기관과 협의해 제주공항 운항 연장시간을 오후 11시에서 내일 오전 2시까지로 연장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또 공항에 밤까지 체류객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모포와 매트리스 1500개와 생수 7000병을 보유하고 심야 대중교통 연장 운행을 위한 공항유입 택시 쿠폰을 지급했다.

 원 지사는 제주공항 방문에 이어 제주시청 인근 버스정류장을 돌며 운행상황을 확인하고 주요도로 제설상황을 점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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