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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23일로 예정됐던 로힝야 난민 송환 연기

등록 2018.01.22 16: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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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투팔롱=AP/뉴시스】미얀마 로힝야족 난민들이 16일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인근에 있는 쿠투팔롱 난민촌에서 구호물자가 배급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2018.01.17.

【쿠투팔롱=AP/뉴시스】미얀마 로힝야족 난민들이 16일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인근에 있는 쿠투팔롱 난민촌에서 구호물자가 배급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2018.01.17.

【다카(방글라데시)=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방글라데시로 대피한 미얀마의 무슬림 로힝야족 난민들을 미얀마로 돌려보내는 것이 연기됐다고 방글라데시 관리들이 22일 밝혔다.

 방글라데시는 당초 23일부터 로힝야족 난민들을 미얀마로 송환하기 시작할 계획이었다.

 방글라데시는 그러나 송환과 관련한 계획이 완전하지 못하고 아직 논의해야 할 사안들이 많다는 이유로 송환 연기를 발표했다.

 '난민 구조 및 송환위원회'의 압둘 칼람 커미셔너는 이같이 밝혔지만 더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미얀마와 방글라데시는 지난주 23일부터 로힝야족 난민들을 미얀마로 돌려보내기 시작해 2년 내에 모든 난민들을 송환하기로 합의했었다.

 방글라데시에는 65만명 이상의 로힝야족 난민들이 대피해 있다. 로힝야족 난민들은 송환 합의에 대해 미얀마로 돌아갔을 때 안전을 확신할 수 없다며 방글라데시 난민수용소에 남아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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