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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르면 금주 말 기자간담회 열고 여론 조작 실체 고발

등록 2018.04.18 19: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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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8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 재보궐선거 부산 해운대을에 출마하는 김대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김 예비후보와 함께 주먹을 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8.04.1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8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 재보궐선거 부산 해운대을에 출마하는 김대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김 예비후보와 함께 주먹을 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8.04.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홍지은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르면 금주 말에서 늦어도 내주 초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론조사기관인 한국 갤럽의 편향성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한다는 계획이다.

 홍 대표는 18일 오후 6.13재보궐선거 부산 해운대을에 출마하는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의 부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이번 주 안으로 모 여론조사 기관의 문제점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실증적으로 밝혀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르면 금주 말에서 내주 초 정도에 간담회를 열 계획이고 날짜는 아직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번 간담회에서 여론조사기관의 표본 선정 방식 등과 관련 응답자 편향성 등에 대해 지적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 갤럽에 대한 미국 갤럽의 입장도 소개한다.

 홍 대표는 그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을 '괴벨스 정권'이라고 규정하고 여론조사 기관 갤럽에 대한 날 선 비난을 이어온 바 있다.

 그는 이날 개소식에서도 "제가 아무리 괴벨스 공화국이라고 작년부터 이야기를 했어도 아무도 믿지 않았다. 그런데 드루킹 사건을 보면서 사람들이 여론이 실제로 조작되고 있다고 깨달았다"며 "이번 정권은 여론·댓글·지지율 조작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홍 대표는 포털 다음과 네이버와 관련한 여론 조작 실체 고발도 내주 안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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