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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미술 시민발굴단 활동한다

등록 2018.05.08 1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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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미술 시민발굴단 활동한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시민이 직접 서울 곳곳에 숨어있는 공공미술 작품을 찾고 공공미술 사업을 제안하는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이 되려면 신청서를 제출한 후 사전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19일부터 공공미술의 개념과 역사, 서울시 공공미술 정책과 사례, 공공미술작품 유지관리의 이해, 활동주제에 대한 심화교육 등 사전교육이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에서 건축물미술작품 제도를 소개한다. 공공의 영역에서 공적인 의미를 갖는 기념물을 다룬다.

 사전교육을 이수한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세부 주제별로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조를 이뤄 서울을 답사한다. 활동한 결과는 직접 준비한 전시를 통해 공유한다.
 
서울 공공미술 시민발굴단 활동한다

미술과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13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기존 참가자들도 재신청 가능하다. 단 현장 점검과 온라인 결과보고 제출이 가능해야 한다.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는다. 공공미술에 관한 의견을 적어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14일 개별 통보된다.
 
 김선수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올해 3년째 진행되는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호평을 받고 있다"며 "나아가 앞으로는 시민이 발굴한 작품과 제안사항을 적극 검토해 시민 주도로 개선되는 공공미술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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