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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층간소음 시비…이웃주민 흉기 위협

등록 2018.05.08 20: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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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홍미선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 주민을 흉기로 위협하다 체포됐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특수 협박 및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소속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5일 오후 10시3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랫집 이웃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시비를 걸고 협박하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 경위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발로 한차례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3대가 함께 살고 있는 A 경위는 평소 아래층과의 사이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시비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A 경위는 만취 상태였으며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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