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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내일 폼페이오·고노 접견···센토사 합의 이행 방안 논의

등록 2018.06.13 1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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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고노 타로 일본 외무대신을 접견,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4.1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왼쪽)을 접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18.04.11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을 잇따라 접견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9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문 대통령을 예방하며 오후 3시에는 고노 외무상이 예방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폼페이오 장관과 고노 외무상을 각각 접견하고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 이행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14일 한·일, 한·미·일, 미·일 외교장관회담을 잇따라 소화한다. 릴레이 회담에 앞서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이후 중국으로 출국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노 외무상은 반대로 한·일, 한·미·일, 미·일 외교장관회담을 먼저 참석한 뒤 오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예방한다. 

 문 대통령은 특히 폼페이오 장관과는 완전한 비핵화와 미군 유해발굴 사업 등 센토사 합의 이행을 위한 한미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관측된다. 고노 외무상과는 센토사 합의 이행 과정에서의 일본의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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