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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하네, 서효원·김송이 단일팀 복식조···20분만에 압승

등록 2018.07.18 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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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가 열린 18일 오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여자복식 예선에 출전한 남북단일팀 서효원(남측)-김송이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후 기뻐하고 있다. 2018.07.18. scchoo@newsis.com

【대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가 열린 18일 오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여자복식 예선에 출전한 남북단일팀 서효원(남측)-김송이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후 기뻐하고 있다. 2018.07.18.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권혁진 기자 = 남북 여자복식 서효원(31·한국마사회)-김송이(23·북한) 조가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플래티넘 2018 신한금융 코리아오픈 첫 관문을 가뿐히 통과했다.

서효원-김송이 조는 18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예선에서 올라 김-레지나 김(우즈베키스탄) 조를 3-0(11-4 11-5 11-2)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남북 단일팀 중 유일한 여자복식 조인 서효원-김송이 조는 한 수위의 기량을 뽐내며 본선에 합류했다.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두 선수에게 짧은 훈련 기간은 문제되지 않았다. 메달권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 그대로다. 

수비 전형의 두 선수는 특유의 ‘깎기’로 상대를 괴롭혔다. 득점이라고 생각했던 공격들이 되돌아오자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은 금방 지쳤다. 

1세트를 11-4로 가져온 서효원-김송이 조는 2세트마저 11-5로 따냈다. 3세트에서는 상대 추격을 2점으로 막고 승리를 확정했다. 3세트까지 2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한반도기를 든 응원단은 이른 아침부터 자리해 ‘힘내라 코리아’ 등을 외치며 선수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었다.

【대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가 열린 18일 오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여자복식 예선에 출전한 남북단일팀 서효원(남측)-김송이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후 기뻐하고 있다. 2018.07.18. scchoo@newsis.com

【대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가 열린 18일 오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여자복식 예선에 출전한 남북단일팀 서효원(남측)-김송이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후 기뻐하고 있다. 2018.07.18. [email protected]

남북 단일팀은 전날 혼합복식 최일(24·북한)-유은총(25·포스코에너지) 조의 극적인 뒤집기와 장우진(23·미래에셋대우)-차효심(24·북한) 조의 부전승을 포함해 3전 전승을 질주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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