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매케인 별세에 "깊은 연민·존경"트윗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베트남전 영웅' 존 매케인 상원의원에 "깊은 연민과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가족에게 깊은 연민과 존경을 표한다"며 "우리의 마음과 기도가 당신들과 함께 있다"고 애도했다.

앞서 매케인 상원의원실은 성명을 통해 현지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후 4시28분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매케인의 죽음은 가족들이 전날 "지난해 여름 매케인 의원은 '악성 뇌교종(glioblastoma)' 진단을 받았고 예후는 심각했다. 그는 예상을 뛰어넘는 기간 동안 생존했다. 하지만 병의 진행과 노화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치료 중단을 선언하며 이미 예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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