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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64세·자활기업 일자리연계 돕는다

등록 2018.08.26 12: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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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9일 50더하기포럼 개최 신규 일자리 발굴 가능성 모색

2018년 50더하기포럼 ‘자활분야에서 찾는 50+일자리’

2018년 50더하기포럼 ‘자활분야에서 찾는 50+일자리’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50대 이상 세대에게 자활기업 취직 기회를 주기 위한 행사를 연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자활분야에서 50+세대(50~64세) 신규 일자리 발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다음달 19일 남부캠퍼스(구로구 오류동 소재)에서 '50더하기포럼'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자활 분야에 관심 있는 50+세대와 서울시민, 학계, 현장 전문가가 모여 자활분야 50+일자리와 활동 사례를 공유한다. 50대 이상 당사자와 자활기업이 동반성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한다.

 신명호 사회투자지원재단 사회적경제연구센터장은 '자활분야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양승윤 서울광역자활센터 사업기반팀장은 '자활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50+일자리'를, 박경임 앙코르브라보노 협동조합 전무이사는 '사회적경제분야에서의 50+코디네이터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한다.

 이후 자활전문가 활동사례와 자활기업 컨설팅 활동사례, 서울광역자활센터 MC 사후관리 전문위원 활동사례 등을 공유한다. 50+당사자와 전문가들의 토론,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활기업이란 근로빈곤층이 스스로 설립해 만든 기업이다. 서울시는 2010년 광역자활센터를 개소하고 자활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자활기업 백서(중앙자활센터 발간)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6년 2월까지 1760개 자활기업이 창업했다. 이 중 서울시에서 창업한 자활기업이 209개로 전체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차상위계층, 수급자들이 힘을 모아 창업하는 자활기업은 탈빈곤의 통로이자 사회적경제조직의 기반"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자활분야에서 50+세대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과 일자리를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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