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국가대표팀과 K리그에 더 관심을···" 관중인사
3만5000여 축구팬 앞에서 "아시안게임 응원 감사"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9.06. [email protected]
대한축구협회는 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축구대표팀 평가전 하프타임에 김학범 감독을 비롯해 이민성 코치, 김은중 코치, 차상광 코치 등 아시안게임 코칭스태프를 초청해 아시안게임 2연패를 축하했다.
'대회 2연패', '아시아 챔피언', '자랑스러운 태극전사 20인'이라는 문구가 담긴 아시안게임 경기 영상을 상영한 후, 김 감독이 마이크를 잡았다.
3만5000여 관중은 일제히 박수를 보냈다.
김 감독은 "한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응원이 멀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까지 선수들에게 전해져 선수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 젖 먹던 힘까지 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가대표팀과 K리그에 더 관심을 기울여 준다면 한국 축구가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국 축구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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