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금천구 "가산동 땅꺼짐 지반·건물 모두 안전"

등록 2018.12.04 15:18:23수정 2018.12.04 16:06: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3일 오후 서울 금천구 가산동 한 아파트 단지 옆 신축공사장 지반붕괴 사고 현장에서 공사관계자들이 보수 및 공사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금천구는 지난 2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측량 오차 해당 침하만 계측돼 더 이상 지반 침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반 또한 안정화 돼 있는 것으로 확인돼 자택 입주 가능하다"고 밝혔다. 2018.09.03.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3일 오후 서울 금천구 가산동 한 아파트 단지 옆 신축공사장 지반붕괴 사고 현장에서 공사관계자들이 보수 및 공사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금천구는 지난 2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측량 오차 해당 침하만 계측돼 더 이상 지반 침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반 또한 안정화 돼 있는 것으로 확인돼 자택 입주 가능하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가산동 땅꺼짐 사고 이후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일대 지반과 건축물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지난 8월31일 가산동 내 신축 공사장에서 흙막이 벽체 붕괴사고가 발생해 인근 아파트의 지상주차장 부지 일부가 함몰되는 일이 발생했다.

구는 한국지반공학회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사고 지역 아파트뿐만 아니라 인접해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진단 대상에 포함됐다.

건물 외관과 슬래브, 보, 벽체, 기초 등 모든 구조부재에 대한 진단 결과 구조 안전성 확보에 영향을 줄 만한 결함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원인도 밝혀졌다. 안전사고 원인이 된 흙막이 설계도를 작성한 설계자와 불합리한 설계도에 대한 확인 절차를 등한시한 공사시공자, 설계도에 따른 공사 진행 여부 감리를 소홀히 한 공사감리자 업무과실이 확인됐다.

구는 사고원인 조사결과에 따라 해당 설계자, 공사시공자, 공사감리자’를 관련법에 근거해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