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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위한 특강 개최

등록 2018.12.12 11: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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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강의. 2018.12.12. (사진=강북구청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강의. 2018.12.12. (사진=강북구청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7일 지역의 중개업소 대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특강을 위해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정 교수는 '도시를 움직이는 힘과 젠트리피케이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구는 지난해 5월 '강북구 지역상권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또 관내 동 주민센터를 돌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도시재생으로 인해 한순간 떴다 사라지는 동네가 아닌 세대를 이어 지속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머무를 수 있는 지역이 되도록 실질적인 예방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구의 큰 변화를 가져올 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 일대의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젠트리피케이션의 부작용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줄 수 있는 도시재생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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