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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65세이상 남성 요리교실

등록 2019.01.16 10: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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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상, 보양식, 건강밥상 등 영양사가 알려주는 다양한 조리법

【서울=뉴시스】 양천구 시니어 영양교실. 2019.01.16.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양천구 시니어 영양교실. 2019.01.16.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다음달 22일까지 '신월지소 5기 시니어 영양교실'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영양사가 직접 강의한다. 건강식생활교육과 요리교실로 나뉘어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된다.

교육은 3월7일부터 4월25일까지 매주 목요일, 모두 8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된다. 신월보건지소 영양교실 4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가량 교육이 이뤄진다.

건강식생활교육은 ▲5대 영양소의 역할과 컬러푸드 ▲제철 식재료와 음식 ▲채식과 곡식의 중요성 ▲아침 식사의 중요성 ▲천연재료 등을 다룬다.

요리교실은 초보밥상, 생일상, 보양식, 건강밥상 등 상황별 맞춤 요리를 소개한다. 집에서 가족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조리법이 제공된다.

강의를 맡은 이해정 영양사는 "예전에는 요리교실에 젊은 여자분들이나 신혼부부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어르신들도 새로운 요리에 관심이 많고 배우고 싶어 하신다"며 "직접 요리해 보면서 요리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아내가 요리해 주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를 느끼시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전화(02-2620-4758) 또는 신월보건지소(서울 양천구 남부순환로 407)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건강한 식생활과 행복한 노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요리하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지역사회와의 친밀도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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