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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30일 GCC 및 아랍연맹 긴급정상회담 소집

등록 2019.05.19 10: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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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걸프 지역의 잇딴 공격 등 긴장 고조 문제 논의

【아부다비=AP/뉴시스】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들이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원유시설 2곳을 폭격했다. 사진은 2018년 6월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기자회견에서 아랍연합군이 예멘에서 수거해왔다는 이란산 카테프 드론이 공개되고 있는 모습. 2019.05.15

【아부다비=AP/뉴시스】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들이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원유시설 2곳을 폭격했다. 사진은 2018년 6월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기자회견에서 아랍연합군이 예멘에서 수거해왔다는 이란산 카테프 드론이 공개되고 있는 모습. 2019.05.15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걸프 지역의 긴장 격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걸프협력위원회(GCC) 및 아랍연맹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사우디 관영 SPA 통신이 18일 보도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살만 사우디 국왕이 오는 30일 메카에서 긴급 정상회담을 열기로 하고 걸프 국가들과 아랍 국가 지도자들을 초청, 최근 걸프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격 및 그 결과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이란의 위협을 이유로 항공모함과 폭격기들을 배치함에 딸라 이 지역에 긴장이 고조됐다.

또 사우디 유조선 2척을 포함해 4척의 선박들이 지난 12일 걸프 해역으로 진입하는 입구 아랍에미리트(UAE)의 푸자이라 인근에서 의문의 공격을 받아 손상됐다. 이어 14일에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드론을 이용해 호르무즈 해협을 대체 수송로로 간주되는 사우디의 송유관을 공격했다.

이란은 미국과의 군사 대치가 벌어질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이송을 방해할 것이라고 거듭 위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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