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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 이끈 손흥민, 평점 6.5

등록 2019.06.02 07: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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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AP/뉴시스】손흥민

【마드리드=AP/뉴시스】손흥민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토트넘의 공격을 이끈 손흥민이 높은 평점으로 활약을 인정 받았다.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0-2로 패했다.

손흥민은 2009년과 2011년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박지성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8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90분을 모두 소화한 손흥민은 날카로운 패스와 슛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5점을 줬다. 대니 로즈(7.2점)와 키에런 트리피어(6.8점)에 이어 팀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5점을 부여했다. 해리 케인(6점), 델레 알리(6점)보다 높다. 이 매체는 "리버풀 수비수들을 가로지르며 열심히 뛰었지만 그의 밤은 아니었다"고 보탰다. 팀 토크는 "연계를 위해 노력했고, 스스로 슛들을 날릴 정도로 자신감도 넘쳤다"는 평가와 함께 6.5점을 줬다.

풋볼런던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이 매체가 매긴 손흥민의 평점은 4점이었다. 알리 역시 4점에 그쳤다. 반면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케인은 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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