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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구미병원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운영

등록 2019.06.18 0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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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사진=순천향대 구미병원 제공)

'찾아가는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사진=순천향대 구미병원 제공)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이 지역 주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순천향대 구미병원에 따르면 최근 경남 산청군 오부면 중촌리 마을을 찾아 '농촌사랑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

이 행사에는 임한혁 병원장,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강석진 국회의원 등이 참여했다.

농촌진흥청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2010년부터 이 행사를 공동 기획해 진행해 왔다.

주요 활동은 의료봉사와 일손돕기, 문화공연 등이다.

의료봉사에는 양승부 기획실장(의료봉사단장·영상의학과), 김태우 진료부장(신장내과), 김우석 홍보실장(외과) 등의 의료진과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등 40여명의 의료봉사팀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질환, 복부초음파, 혈액·소변검사, 흉부 X-ray, 골밀도, 심전도 검사를 해줬다.

임한혁 병원장은 "의료복지가 열악한 농촌지역에 의료봉사를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농촌지역 보건의료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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